일상에서 예술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감상의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만의 특별한 강좌가 성남시민을 기다린다. 성남아트센터(대표이사 서정림)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예술적 소양을 높이고, 생활 속에 문화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전문 강사들과 함께하는 2023년 2학기 감상인문 강좌를 개강한다. 오는 9월 5일(화)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해 12월까지, 13주간 예술여행을 떠나는 이번 강좌는 오페라와 클래식, 미술 등 장르별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열린다. 먼저 오페라평론가이자 음악칼럼니스트 황지원의 ‘오페라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월 14일 저녁 7시 30분,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다섯 번째 콘서트시리즈 ‘새로운 여정’ 무대를 선보인다. 과천시립교향악단은 올해 기획공연으로 콘서트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매회 전체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제3대 상임자로 최근 선임된 안두현과 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첫 콘서트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휘자 안두현은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출신의 지휘자로, 2019년 ‘순천만 국제교향악축제 페스티벌’, 2020년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과 ‘글로벌 한류
“하남시에 이렇게 화려하고 실력있는 버스커가 활동하고 있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동네 버스커가 계속 무대에 서면 좋을 거 같아요”공연이 끝났는데도 여운이 남아 떠나지 않고 있는 미사동에 거주하는 청년A씨의 말이다.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26일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진행한 Stage 하남! 하반기 오픈공연이 다양한 장르로 흥미롭게 펼쳐져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이번 행사의 주제는 ‘K-컬쳐의 중심에 하남이 있습니다. ’로 MC부터 4팀의 공연팀 모두 하남시민으로 구성하였다. 이날 사회를 맡은 하남 버스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성남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성남의 우수작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2023 성남의 발견전’ 작가 공모를 진행한다.‘2023 성남의 발견전’은 성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우수작가를 시민들에게 소개해 지역 예술가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작가들에게는 창작환경을 향상해 지역의 건강한 미술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공모 대상은 성남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하거나 등기부등본상 1년 이상 성남에 작업실을 보유한 작가, 성남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거나 졸업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평면
가을 뜨락 길섶에서그리움 곱게 물든 마음을 어디에 둘까쪽빛 바다는 구름을 품고꿈속이듯 어리는 산 그림자 안고가을 비가 내린다까치의 노래매미의 노래도 가고귀뚜라미의 노래도 떠나 가겠지파란 잎새고운 옷 갈아 입고 떠나도가지는 남아 계절의 역사를 말하는 시간늦 가을 들녘에 바람은 이별을 고한다이 몸이 들녘에 갈바람으로 서있는 날가을비 속에 울던 추억은마음하나 가눌 수 없는 고독의 창에 갖힌다그리움아가지로 남아 수억만년 파도처럼그리움의 흔적으로 남아라내 사랑으로 남아라. [雲山유점순 시인 약력]선진문학작가협회 후원이사선진문학창작대학 과정수
삶의 활력소가 되는 K-융합예술공연, 조용필 음악과 함께하는 “빛의 베아트리체”는 8월 25일(금)~27(일)까지 3일 동안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공연한다.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이 지역예술단체 아트필드(대표 허성재)와 K-융합예술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문예회관 기획·제작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연비 일부를 지원받아 제작되었다.‘조용필 음악과 함께하는 빛의 베아트리체’는 한국의 순수예술과 대중가요가 만나 탄생한 창작공연이다. 아름다운 사랑을 주제로 한 이탈
(재)이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응광)이 벨기에 소로다 문화재단, 이탈리아 마리오 란자 문화재단, 무지카 리바 협회 등 각각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도시 이천의 초석을 만들고 있다. 이천문화재단과 각 기관은 상호 인적교류 및 문화교류의 활성화를 위하여 문화교류 기반을 조성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8월 12일(현지 시간) 벨기에 앤트워프 소로다 문화재단(Sorodha- Société Royal d’harmonie), 8월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마리오 란자(Mari
‘K-컬처 중심도시’ 하남시에서 뉴진스, 엔믹스, 빈지노 등 초호화 뮤지션이 참여하는 K-팝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된다. 하남문화재단에 따르면 ㈜볼륨유닛과 공동 주최,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슈퍼팝(SUPERPOP) 2023 뮤직 페스티벌’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가 공연 양일간 참여하고,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가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하남문화재단은 한강을 둘러싼 아름다운 수변환경을 자랑하는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슈퍼
‘표준발음법에 의한 제1회 전국 꽃뜰 시낭송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국제하나예술협회 꽃뜰힐링시낭송원(원장 엄경숙)은 창립 제10주년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표준발음법에 따라 시를 낭송함으로써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제577돌 한글날인 2023년 10월 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시낭송은 훈민정음 창제정신에 입각해 국립국어원의 우리나라 표준어 규정에 따른 표준발음법 및 고저·장단·강약·완급 등에 의한 낭송이 중요하다. 이런 취지에서 이번 ‘표준발음법에 의한 제1회
영국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이하 RCA)이 2024년 전 세계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3주 참여형 워크숍 ‘Summer short course’를 최초로 영국이 아닌 국외 거점도시 성남(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 이하 재단)은 8월 18일(금) 오후 3시(현지 시각), 런던 영국왕립예술대학(RCA Battersea 캠퍼스)에서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톰 사우돈(Tom Sowden) 영국왕립예술대학 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업무협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8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1인당 도서 대출 권수가 기존 7권에서 14권까지 확대되는 ▲도서대출 두배로 데이, 달팽이 캐릭터를 친구들이 직접 그리며 색칠하면서 움직이는 달팽이를 만들어보는 ▲나만의 달팽이 캐릭터 만들기, 아이들이 직접 플로리스트가 되어 생화를 이용해 젤리백 플라워를 만들어 보는 ▲나는 어린이 플로리스트를 진행한다. 이 중 ‘나는 어린이 플로리스트’ 는 초등 1~6학년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수업으로,
나는 가끔 하늘을 바라보며 삽니다.깊고 푸르른 바다속에서하이얀 구름이 헤엄쳐 가는자유로운 영혼의 하늘을 바라봅니다.어느덧 내마음도 한 점 구름이 되어이 세상의 슬픔과 기쁨들을 다 부둥켜 안고하늘의 구름따라 흐르고 있습니다.나는 가끔 하늘을 바라보며 기도합니다.하늘을 사랑하는 모든 지인들이기쁠 때든 슬플 때든항상 인생을 소중히여기고 아름답게 채워가기를~~~나는 가끔 하늘을 바라보며나의 꿈을 그려봅니다.서산을 물들인 노을이더욱 붉게 물들어갈 때까지내 영혼의 고백장이자 희망의 창문인푸르른 하늘을 바라보며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가려는소박한
허공에 집을 짓는 거미는타고난 건축가바람에 몸을 맡기고거침없이 지상 향해 뛰어든다실낱같은 외줄에 생을 의지한 채거미줄 홀쳐매고자신의 성을 짓는다외벽이 높게 쌓인 현장마다입주민이 채워지고거주민은 뿔뿔이 흩어진다평생 구석진 곳에 터를 잡는 거미는남을 위해 집을 짓고 살다가공사장을 떠돈다.[권덕진 시인 약력]아호: 서랑(瑞瑯)시인,수필가선진문학 (기획부장)신정문학 (편집위원)제1회 쌍매당 이첨문학상 시 부분 대상제26회 강원경제신문 코벤트가든문학상 대상제2회 남명문학상 시 부분 최우수상제1회 신정문학상 시 부분 최우수상제1회 김해일보
이탈리아 정통 현악 앙상블 콰르텟 미티야와 클래식 기타의 거장 지오반니 그라노가 성남에서 만난다. 성남문화재단(대표 서정림)이 ‘지오반니 그라노 & 콰르텟 미티야 내한 공연’을 오는 9월 6일(수)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콰르텟 미티야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네 명의 연주자가 모여 결성한 현악 앙상블로, 2008년 세계 최고의 음악학교인 피에졸레 음악원을 비롯해 유럽의 여러 권위 있는 음악 기관들의 지원으로 탄생했다. 프란체스코 칠레아 콩쿨, 피에트로 아르젠토 콩쿨을 수상했으며, EMF 국제콩쿨과 유러피언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평촌아트홀 계단 옆 분수대에 설치할 미술작품 조성을 위한 ‘2023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을 이달 28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안양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안양에 연고를 둔 예술인을 중심으로 행정인력 1명을 포함한 5명 이상이 팀을 구성해 참여해야 한다. 선정된 팀에는 인건비와 재료비, 운영비 항목으로 최대 9천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내용은 평촌아트홀 2층 공연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 분수대에 설치할 조형 작품 제작이다. 안양시의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오는 8월 11일(금),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타악그룹 타고(TAGO)의 ‘타고 MAD(Man and Drum)’를 선보인다.방방곡곡 문화공감은 민간 예술단체의 우수공연 프로그램을 선정해 문화적 향유를 누리기 위한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도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초청, 문화예술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공연의 주인공인 ‘타고’는 ‘두드려 세상을 밝힌다’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타악그룹으로,
장편소설 ‘제국의 연인’의 저자 박성하 작가의 문학강연이 7월 28일 저녁 7시 충남 아산시 탕정온샘도서관에서 열렸다. ‘선과 악의 신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문학강연은 아산 설화문학관(관장 박태규) 초청으로 아산시민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현역 장교인 박성하 작가는 2018년 ‘병영문학상’(소설부문)을 받고 문단에 데뷔해 이미 유명세에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파병근무를 했으며 아크부대를 이끌기도 했다. 2019년 출간된 에세이집(‘군화신고 지구 한바퀴’)이 국민권장도서로 선정되고 이후 출간한 장편소설 ‘제국의 연인’은 사
남한강 맑은 물곱게 흐르는 목계나루기다림에 한이 된 듯손때묻은 저 나룻배사공은 간데없고나룻배만 두둥실 춤을 추네석양 하늘금빛 물결바람에 일렁이는 낡은 저 나룻배오늘 일상 접어두고고요한 저녁노을내일을 기약하네.선진문학 詩부문 등단선진문학작가협회 회원선진문학뉴스 작품연재
푸른 수목원에 언젠가부터꽃사슴 두 마리가 놀러 온다는 소문이 돌았다첫눈이 소복이 쌓인 벚나무길에뚜렷이 찍힌 발자국이 그 증거라고 한다호수의 비단잉어와 참붕어와 개구리가갈잎 사이를 헤엄치다 몸을 숨긴 날두 마리의 꽃사슴은 장미 동산에서젊은 날 골짜기를 걸었던 날들을 회상한다하얀 반점은 좁은 골짜기의 어둠 속에서도밝은 구름만을 바라보며 걸을 때하나씩 생겨난 하얀 구름무늬다보라 붓꽃잎이 노을빛에 물들 때그들이 지나간 흙길에는 단아하면서도명랑한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그들이 호숫가에서 노니다 간 날은물결 사이에서 감미로운 세레나데가 들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