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 18일 처음으로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종교단체가 93개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단체 2곳, 의료단체 1곳, 기타 단체 6곳으로 나타났는데, 그 중에서도 종교 단체가 9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밝혀진 93개 종교단체 가운데, 불교계가 89개이며, 기독교계는 4개이지만, 한국교계 전체 주소록에는 나와 있지 않은 명단들이다.이에 대해 한국교회언론회는 “이제 연말이 되면서, 교회에서도 교인들이 원하면, ‘기부금(헌금) 영수증’을 발급해야 할 상황인데, 교회들이 헌
종교
유현우 기자
2014.12.26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