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반일 정서 이용 트집잡기 몰두尹대통령 비판 '섬뜩한 말'은 公黨 양식 의심더불어민주당이 과연 국가경영을 해본 제1 야당인지 회의감을 갖게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안보·경제 분야의 성과는 작지 않다.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사를 딛고 세계조류에 맞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 국가로 거듭난 것이다.그러나 민주당은 반일 정서를 확대재생산해 트집만을 잡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더구나 민주당이 윤
토착세력과 유착 부당 개발 행위 등 대상‘쌀 속의 뉘’ 빼내기 위해 강력 처벌해야180개국 중 31위. 대한민국의 2022년도 국가청렴도(CPI) 순위다. 세계적인 반부패운동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내용으로 100점 만점에 63점을 기록했다. 범정부 차원의 일관된 반부패 개혁 추진, 그리고 국민과 시민단체, 언론, 학계 등에서 기울인 부패방지 노력의 성과로 평가된다.과거에 비해 많이 향상됐지만 세계 10위권 국력에 비해서는 갈 길이 멀다. 우리 사회에 청렴한 기풍이 좀 더 진작돼야 한다는 국제적 지표로서 시사하는 바 크
모 도의원 해외 연수 중 기내에서 음주추태選良으로서 주민에 봉사한다는 초심 지켜야우리의 지방자치는 언제쯤 당당한 모습을 보일까하는 회의감이 들곤 한다. 1991년 지방의회, 1995년 단체장 직선제가 되면서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가 도래했다. 그러나 성년 나이가 됐음에도 여전히 부도덕한 모습을 적잖게 보이고 있다. 지방의회의 외유성 해외연수는 늘 도마에 올랐다. ‘놀자판 연수’에 비판 여론이 거세지만 바뀐 게 거의 없다. 비난 여론이 들끓으면 그때만 개선 시늉을 내다 잠잠해지면 슬그머니 되돌아가곤 했다.충북도의회 의원이 해외 연수
현장마다 30여 노조 찾아와 금전 요구 등 생떼드론으로 현장 촬영 후 이권요구 ‘신종 사기’도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정부가 ‘전쟁’을 선포했다. 만시지탄이다. 건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노조의 업무방해와 협박, 폭력 행위 등 만연한 불법 행동에는 철퇴를 가해야 한다. 건설 현장에 만연해 있는 불법행위를 근절해 공정한 채용질서를 회복하고 건설 현장의 정상화가 절실한 것이다.건설현장이 꾸려지기가 무섭게 30여개 노조가 찾아와 금전과 이권 등을 내놓으라고 생떼를 쓰는 게 비일비재한 실정이다. 민주노총, 한국노총
연금특위 보험료율·소득대체율 등 빼고 ‘보고’국회가 정부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군인 출신 국회의원들도 임기 동안 군인 연금을 수령 가능케 하는 내용의 군인연금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법률안심사소위(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군인연금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후 수정안은 지난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논의됐으나 타 연금 수령자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지적되면서 추가 논의를 위해 2소위로 회부돼 계류된 상태다.이처럼 연금은 어느 직역에서 근무했
불법파업 조장 ‘노동조합법 개정’ 강행 비판민주, 국회 환노위서 논의 본회의 통과 장담거대 야당의 ‘입법 독재’가 가시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불법파업 조장법’이라고 비판받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입법화를 강행 처리하려 하고 있다 .논란의 대상인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했고, 과반 의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은 정의당과 함께 본회의 통과를 장담하고 있다.노란봉투법은 근로계약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 조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청을 사용자로 인정
원자재 급등으로 존폐 위기 놓인 중소기업 증가대·중견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에 협력해야자연계의 최상위 포식자 같은 역할을 경제계에선 대기업이, 하위역할을 하는 중소기업과 소기업이 있다. 자연계의 먹이사슬은 하위자에게 상위자는 숙명적으로 공포의 대상이다. 그러나 경제계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체계는 ‘죽음의 관계’가 아니라 상생 관계다. 대기업이 성장하고 생존하기 위해선 중소기업도 함께 성장하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경제계엔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존재한다. 대표 1인만 있는 아주 작은 기업에서 수십 명 또는 수백 수천명의 직원을 거느
국제투명성기구, 180개국 중 31위로 상승세범정부 차원 반부패 개혁 추진 성과로 평가우리 사회에 청렴한 기풍이 좀 더 진작돼야 한다는 국제적 지표가 제시됐다. 대한민국이 2022년도 국가청렴도(CPI)에서 100점 만점에 63점으로, 180개국 중 31위를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세계적인 반부패운동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I)의 이 같은 발표 내용을 전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범정부 차원의 일관된 반부패 개혁 추진, 그리고 국민과 시민단체, 언론, 학계 등에서 기울인 부패방지 노력의 성과로 평가된다. 국가청렴도 제고를 위해
전교조 해직 교사 특채 조희연 교육감에 집유이념투쟁 접고 촌지 안받기 등 초심 회복해야헉교 현장을 이념 투쟁의 장으로 변질 시킨 이른바 진보 교육감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횡포’는 이제 멈춰야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전교조 해직 교사 4명 등 5명을 내정한 뒤 특별 채용한 혐의로 1심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선의 조 교육감은 형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잃는다.재판부는 조 교육감에게 공정한 채용 절차를 지휘·감독할 의무가 있음에도 공개경쟁을 가장한 특채를 하도록 해 임용권한을 남용했다며 시교육청 교원
금융위, 자영업에 저금리 대환 대상 바람직대출 부실증가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서민 삶의 뿌리 같은 자영업이 절멸 위기에 놓였다. 세계적인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와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경기불황이 깊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원부자재 폭등에 대출금, 임대료, 인건비 등을 제외하면 적자투성이다. 금리는 치솟고 경영은 악화돼 자칫 경제 위기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 새 자영업자에서 실직자가 된 사람이 30만명을 훨씬 넘어선
생필품·대중교통요금 인상 서민생계 ‘팍팍‘정부, 물가 안정에 정책적 우선순위 둬야고삐 풀린 물가오름세가 여간 심각한 게 아니다. 의식주 오르지 않은 게 없을 정도다.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위축된 서민 살림은 물가 급등만으로도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난방비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국도시가스협회 등에 따르면 이달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8% 올랐다. 지역난방 가구에 부과되는 열 사용요금 역시 지난 한 해 38% 상승했다. 이로 인해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가구가
글로벌 네트워크·노하우 생산적으로 활용 가능한국경제가 빈사상태다. 3년을 넘긴 코로나19의 후폭풍에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복합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주요 산업단지마다 공장은 가동을 멈추고, 기업의 수익구조는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산업·기업 경쟁력을 살릴 방안 강구가 절실하다.윤석열정부는 경제 현실을 직시하고 위기대응체제를 가동할 때다. 경제단체와의 협의를 되도록 자주 갖는 게 좋다. 실물경제를 확인하고 대응책을 세울 수 있기에 하는 말이다. 특히 민간 경제단체로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생산
서민생계 기반인데 경기불황으로 먼저 ‘직격탄’취약차주와 비은행금융기관 위주로 급증 우려서민생계의 기반인 자영업이 붕괴되고 있다. 세계적인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와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경기불황이 깊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원부자재 폭등에 대출금, 임대료, 인건비 등을 제외하면 적자투성이다. 금리는 치솟고 경영은 악화돼 자칫 경제 위기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15조여억원에 이른다. 전년 동기
'양대 기둥' 반도체·중국 수출 저조 대비를대한민국은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출 비중은 43% 안팎으로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 독일(46.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등으로 3고(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움이 컸지만 지난해 한국 무역은 ‘선방’했다.하지만 수출산업에 ‘암운(暗雲)’이 드리워졌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6839억 달러로 전년 대비 6.1% 증가해 사상 최대 수출
소선거구제는 진영양극화·死票 발생 등 폐단개헌이 다시 화두가 되고 있다. 정치권이 새해 벽두부터 선거제도 개편 논의로 뜨거워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으로 ‘중대선거구제’를 최근 언급하면서다.윤 대통령은 “중대선거구제를 통해 대표성이 좀 더 강화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선거제는 다양한 국민의 이해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돼야 하는데 소선거구제는 전부 아니면 전무로 가다 보니 선거가 너무 치열해지고 진영이 양극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지역 특성에 따라 2명·3명·4
민주, 설비투자 세액공제 8% 통과에 앞장미·대만 등 주요국 세액공제 25%로 상향원내 다수당이자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과연 국리민복이라는 국정 철학이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반도체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8%로 높이는 일명 ‘반도체 특별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반도체 업계는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사망선고와 다름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당초 발의했던 20~30%의 세액공제율에서 크게 후퇴했기 때문이다.여야는 세액공제 비율을 두고 오랜 갈등을 빚어왔다. 반도체 특별법 개정을 주도
미·영, 노조 간부 급여 등 내역 당국에 제출재정회계 투명성은 조직의 신뢰도와 비례한다. 노동조합도 예외는 아니다. 노조가 조합원들의 회비를 대행해 집행하는 만큼 회계 투명성은 당연한 일인데도 우리 사회 노조는 이와 거리가 한참 멀다. 폐쇄주의와 비밀주의로 일관하고 있다.이런 현실에서 정부가 노조의 불투명 재정에 '메스'를 대겠다고 선언했다. 법적 근거 마련에도 착수했다. 만시지탄이다. 현행 노조법 25조는 ‘노동조합의 대표자는 회계감사원으로 하여금 6개월에 1회 이상 당해 노동조합의 재원 및 용도, 주요한 기부자의 성명 등에 대한
“국정농단” 해당…진상규명하고 엄중처벌해야통계는 신뢰가 생명이다. 통계가 있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지 못하면 제대로 된 정책을 수립할 수 없다. 통계는 '가치판단'이 아니라 '팩트'의 영역이기에 보수와 진보가 없으며 '현실 그대로의 숫자'만 존재해야 한다. ‘정확성·시의성·유용성’을 갖춘 신뢰받는 통계를 생산해 정책성과를 가늠하고 방향 설정의 근거로 삼는 이유다.사리가 이러함에도 문재인 정부 때 발표한 통계가 심판대에 올랐다. 감사원은 최근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 통계 집계 과정에서 관련 수치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진행했
예산안 외 행안장관 퇴진, 방송법 등도 갈등당리당략 떠나 혈세 제대로 쓰일지 따져봐야윤석열정부의 첫 예산안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퇴진 문제와 방송법, 노란봉투법 등을 둘러싼 입법 갈등에다 세법 개정안까지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이미 법정 시한(12월2일)을 한 차례 넘긴 639조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이 ‘2차 데드라인’인 9일 본회의 종료일을 넘길 가능성마저 거론된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등이 참여한 2+2 회동에서 ‘윤석열표’ 예산으로 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