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순정 瑞顯 임효숙하얗게 내게 오신그님의 순결함은그대로 세상 앞에그림책 되었다하얀 밤초야 치루 듯고요 속에 흔들림 햇살이 날 부른 듯빨갛게 내민 얼굴하이얀 꼬깔 모자살째기 눌러 쓰고붉은 꽃흰 발자국 뒤순정으로 새긴다필명 (瑞顯 서현)강원도 原州出生 ,세종대 산업대학원졸업(호텔관광외식경영학 석사)사)한국문협 시조분과 정회원,계간문예 이사,맑은소리문화예술협회 감사,현대시선 정회원/ 글벗문학회정회원/시화전 다수전시(22. 23년),동요사랑 페스티벌 동시작가(22년),출품작 [미소 / 꽃 질때 오는 눈],동요사랑 20
“어렵고 힘든 세상이지만 다온문예가 있기에 외롭지 않고 동행(同行)의 안온함을 느끼며, 문우들의 정이 넘쳐 삶의 희망을 갖습니다.” 2024년 1월 27일 오후 인천 부평아트센터 2층 호박실은 시를 쓰고, 시낭송을 하며. 음악으로 인해 기쁨이 충만했다. 이날 (사)한국다온문예와 연계를 이루고 있는 평생학습원 다온문예대학 제21기 시창작 교육과정 수료식이 있었다. 계간 다온문예(발행인 겸 회장 전진옥) 주관, 박자영 가수의 사회로 진행된 수료식은 조아랑 가수/ 꽃 당신&멋진 남자, 박자영 가수/ 신발끈&밤안개 축가로 문을 열었다.이어
수저만한 행함을솥뚜껑만한 봉사로양은 냄비의 엷은 맛을돌솥의 은은한 맛으로이쑤시개의 끼어들기를긴 젓가락의 선행으로단무지의 얇은 빛깔을김치의 깊은 빛깔로 둔갑해요란스럽게겹겹이 포장하는 정치인들할미 탈을 쓰고 쌔쌔쌔한 모퉁이가 깨진 꽹과리를마구마구 내리 친다그 광견 날조에잠든 허수아비도지나가는 개도눈과 귀를 민들레로 막고비발디의 사계를 듣는다. ■은결 유정미 시인 프로필■◐경력:. KBS1TV 리포터. 월간 첨성대 편집장 및 구굿닷컴 기자. 미국 뉴저지 카리스그래픽 회사 근무. 가나한인학교 교무과장, 중학교 국어 교사. 미국 GMAN 방
오는 1월 28일(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K-뮤지컬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들이 제1회 어린이 뮤지컬 콩쿠르 결선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결선은 지난 20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51팀의 본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22팀 중 최고의 뮤지컬 차세대 스타를 가리는 경연이다. 결선에는 SBS 플러스 대표이사 이창태,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리사, 안무가 정도영, 작곡가 이정연 그리고 하남문화재단의 대표이사이자 뮤지컬 음악감독 장소영이 심사를 맡고, 참가자들은 이들에게 애정 어린 세심한 심사평을 받을 수 있다. 제1
시간의 염원 속에 고향사랑으로 꽃피운 박덕은 아카데미 문예창작반(정스런 문학회)이 박덕은 작가의 고향인 화순에 2024년 2월 5일부터 월요일마다 개설된다고 전해왔다.개강 일시는 2024년 2월 5일부터 월요일 오후 2시~4시이며, 수업 기간은 봄여름가을겨울 1년내내 연중이며, 수업료는 무료라고 전해왔다.수업 장소는 화순읍 읍사무소 앞 화순예총 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전북 순창군 구림면 강천로 801-20 (우56013)010-4606-5673herso@hanmail.nethttps://cafe.daum.net/h
“저의 글쓰기는 어린 날 부모님과 헤어져 지낸 외로움이 아직도 얼음장처럼 차갑게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그 차가움을 서서히 데우기 위한 작업인 것 같습니다.”맑고 향기로운 심성과 자연을 노래하는 김순심(金順心) 시인이 첫 시집 ‘도마 소리에 배부른 항아리’를 펴낸 소회다. 중학교 1학년 때 전남 나주에서 서울로 유학 와 외롭게 지내던 시절 고향의 아버지가 보내온 편지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뜯어볼 때 “사랑하는 내 딸 순심아∼”로 시작하는 첫 구절에서 아버지의 사랑과 안온함을 느꼈다는 김 시인의 서사가 시집 전편에 흐르고 있다. 제1
노노족 김상호 지는 꽃은다시 피어나지만꺽인 꽃은다시 피우질 못한다꽃이 되고 싶거든意志를 꺽이지 마라꽃도 아무 나무에나 피지않듯인간 됨됨이가 필요하더라巨木이 되려는가뿌리를 튼튼히 하여라살아千年, 죽어 千年, 朱木고상하고 名譽롭지 아니한가강원도 麟蹄産육군원사예편(특전사),이라크파병,국가보훈처 전직교육팀장,(주)스카우트이사/전직컨설팅본부장,한국인성교육개발원 원장/부설 인재개발평생교육원장(겸무),경원대학교 경영대학원외래/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 초빙교수,가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육본부장 (주)티아이시스템 부사장,재)인제중고총동
(재)이천문화재단은 2월 3일(토) 오후 5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이승철 콘서트 레트로 나잇(RETRO Night)’를 개최한다. 이번 이천 공연은 작년 10월에 열릴 예정 이였으나, 가수 이승철의 코로나19 양성판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되어 오는 2월 3일 연기되어 진행 한다. 이승철은 My Love(마이 러브)', '서쪽 하늘', '긴 하루',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희야', '잊었니' 등 수많은 히트곡과 명곡들로 이천을 찾아온다. 또한 'RETRO Night'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처럼 '사랑 참 어렵다', '방황',
감동적인 작품, 감동적인 연주, 감동적인 연기, 감동적인 골 장면, 감동적인 영화, 감동적인 연설.... 어떤 일이나 결과가 뛰어나게 성공적으로 나타났을 때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뉴스의 타이틀이다. 감동(touched)이라는 단어는 이렇듯 심금(心琴)을 울릴 정도로 감격적인 울림이 있을 때 표현되는 긍정적이고 칭송적인 단어이다. 감동(touched)은 '크게 느껴 마음이 움직임' 이라는 의미다. 현대는 각박한 사회다. 극경쟁사회에서는 감동보다는 상대방을 견제하고 모함하고 폄훼하는 풍조가 만연하다. 상대방을 쓰러트리거나 패배시켜야 자
(재)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은 2024년 마티네콘서트 이응광의 음악공방 첫 번째 공방으로 ‘소프라노 아나스타시아 코즈하로바’의 공연을 2월 1일(목) 오전 11시에 이천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천시민의 오전 시간을 책임지고 있는 (재)이천문화재단 마티네콘서트는 2023년에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이번 2024년 이천문화재단 이응광의 음악공방 첫 번째 마티네콘서트는 ‘소프라노 아나스타시아 코즈하로바’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아나스타시아 코즈하로바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중심으로 최근 오페라 의 비올렛타 역으로
성남아트센터(대표이사 서정림) 아카데미가 2024년, 시민들의 예술적 호기심을 한층 더 충족할 풍성한 강좌를 선보인다. 매 학기 알찬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는 오는 2월 13일(화)부터 6월 30일(금)까지 성인을 위한 예술 실기와 감상․인문 강좌, 어린이 창의․융합 강좌 등 총 6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음악, 미술, 무용 등 장르별 예술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실기 강좌는 직장인을 위해 저녁 강좌도 마련했다. 클래식기타부터 바이올린, 첼로, 성악, 실크스크린, 발레 등 단계별로 총 13개
바람은 이른새벽아름다운 계곡 보금자리를 떠나아침숲속에서 곱게 머리를 빗으며*아침뜸을 맞이한다.그런 다음동해의 넓고 푸른 바다위를 가로지르며거친 풍랑을 만들고 나서 의기양양하게태백산맥 산허리의 나뭇잎새에 내려앉아가쁜 숨을 고르면서 휴식을 취했나 보구나.하루 종일 자유여행을 즐기면서산과 들을 건너고 보리밭을 누빈 다음경안천 산책길 위에 다다르면아까시아 꽃향기에 실려온다.해질녘 긴 여정 끝에경안천 수변공원을 어루만지며갈대숲을 너울너울 춤추게 하고텃새들과 함께 두런두런 얘기를 주고 받다가한밤중이 되면 숨을 고르면서자유의 즐거움을 간직하며조
(재)이천문화재단은 지역의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이천아트홀(소공연장, 전시장) 무료대관 지원사업 참여자를 1월 22일(월)부터 2월 7일(수) 까지 약 16일간 모집한다.청년예술인 대관지원사업은 청년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남권의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잡은 이천아트홀(소공연장, 전시장)의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이천시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 ~ 만 39세의 공연예술·시각예술 청년예술인 및 청년
반쪽 거울 노노족 김상호 고향 인제 화전민 터너와지붕 내려 앉은 부엌에 걸린검게 그을린 반쪽 거울이 허기진 기름병 옆에변함없이 자리하고 있다재잘되며 넘어지며 넘나들던 부엌 문지방 턱부지런히도 작은 개미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거울은 알고 있다누가 이집을 다녀 갔는지어머니 몰래 가마솥 누릉지가져 간 것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아버지와 함께 심어논 왕벗꽃 나무어느새 고희가 훌쩍 지나서도 꽃을 피우며 거기 그렇게 서있다유유자적 흐르던 구름도 잠시 걸터앉고 벌 나비들도허공을 물고 날아든다반쪽 거울에 햇살이 반짝인다거울속으로 흘러들어 무수한 추억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의 성남큐브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공립미술관 평가에서 2회 연속 인증 기관에 선정됐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미술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 ․ 공립미술관 및 박물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가다. 올해는 전국 67개 기관 중 성남큐브미술관을 포함한 총 4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성남큐브미술관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인증을 통과하며, 성남시 유일의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드릎순 나보란 듯 돋아나는 봄날여명아스라이 내려앉는 운무들이 포말로 흩어진다높고 낮은 구릉마음의 지뢰밭을 걷고 있다죽음을 코앞에 둔 삶의 경계에서짙푸른 초록이 태양을 삼킨다.직바구리 울음소절 등넘어로 기울때면산나물,약초 이고지고 산자락을 이고 온 이四界되어 흘러드는 자연의 순리대로순박한 터전에서 초록으로 익어가며검푸른 여름숲 태양을 잠재우는 곰배령 계곡날 다람쥐 낮을 잊은채 섭다리 넘는다달은 지금 산허리에 걸려있다주목 나무 가지 사이로 보일 듯 내리는 별하나 둘...한층 달빛에 젖어든 곰배령 계곡물花香百里 띠처럼 돌아가는 길을 걷고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은 창립 20주년 맞는 2024년을 재단 재도약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지난 몇 년간 움츠렸던 재단 사업을 코로나 이전으로 정상화함은 물론 문화예술계 전반의 부진을 떨치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 성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24년 주요 운영 방향을 크게 ▲ 문화도시 성남의 도시 브랜드 확립 ▲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 강화 ▲ 원칙과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 및 신뢰받는 재단 운영 ▲ ‘시민문화예술 놀이터’로의 기반 마련으로 잡았다. ■ 우수 공연 단독 유치, 국제기관과의 교류 강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지난해 기획전으로 진행했던 안양박물관의 ‘안양연화安養年華: 안양의 아름답고 찬란한 시간’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어느 건축가의 흔적’ 전시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지난해 9월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전으로 진행된 안양박물관의 ‘안양연화’는 안양의 근현대사를 통해 도시의 성장을 재조명한 전시다. 함께 개막한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어느 건축가의 흔적’은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기증한 건축 부재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축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전
마이클잭슨 문워크의 원조, 마르셀 마르소를 잇는 독일 판토마임 듀오 “보덱커&네안더”가 오는 1월 27일 토요일 이천아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줄무늬 티셔츠, 붉은 꽃이 꽂힌 모자, 얼굴에 흰색 페인트 분장을 한 채 마임공연을 펼쳐온 흑백사진 속 마르셀 마르소(Marcel Marceau)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수제자인 보덱커&네안더의 공연이 반가울 것이다. 볼프람 폰 보덱커(Wolfram von Bodecker)와 알렉산더 네안더(Alexander Neander)는 현재 클래식 판토마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전 세계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2024년 갑진년의 첫 공연으로 오는 20일 오후 4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신년 음악회 ‘비상’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청룡의 해를 맞아 안양시민들과 함께 ‘비상’하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트로트 가수 조항조와 박구윤, 국악인 민은경, 멀티 악기 연주자 권병호가 출연해 새해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노래한다. 안양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해 의료진,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연 티켓을 직접 예매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