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오후 3시 서울 명동역 인근 외교구락부-. 서울의 상징 같은 남산 남쪽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정치·사회 등 격동의 현대사를 간직한 역사의 현장이다. 이날은 꽃향기를 가득 안고 전국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꽃뜰 가족’의 잔치가 벌어진 날로서 즐거움 가득 웃음꽃 만발한 장소로 변했다. 표준 발음법에 의한 시낭송을 통해 시민 정서를 함양하며,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할 목적으로 개설된 꽃뜰힐링시낭송원(원장 엄경숙) 의 '2023년 송년콘서트’가 외교구락부 카페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제하나예술협회 꽃뜰힐링시
세상에는 수많은 책들이 존재하고 내용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책이 갖고 있는 가치와 무게도 제각각이다. 허접한 내용의 쓰레기 같은 책이 있는가 하면, 역사적 가치가 뛰어나고 희귀성이 있어서 보물로서의 귀한 대접을 받는 책들도 있다.세월이 흐를수록 귀한 대접을 받는 책들이 있는가 하면, 길가에 버려지고 아궁이에 불쏘시개로 전락해 연기로 사라지는 불운한 책들도 있다.그 수많은 책들 가운데 눈에 띄는 책들이 있다.바로 소설(小說)이다. 감동이 있는 소설은 책 표지만 봐도 눈 끌림이 온다. 굳이 추천인들의 글을 읽지 않더라도 감동적인 느낌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2023 성남학교문화예술교육 – 중학교 미술 시범 프로그램 ‘학교에서 두런(DOLearn) 예술로 두런(DORun)’ 프로젝트 결과물 전시를 내년 1월 5일(금)까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학교에서 두런(DoLearn) 예술로 두런(DoRun)’은 지난 5월부터 관내 4개 중학교에서 미술 교사와 예술교육가가 협력해, 학생들이 기존 학교 미술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삶의 이슈를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는 창작활동으로 펼쳐졌다. 학교별로 “지금 당신은, 안녕한가요?”란 질문을 해석하고
손한번 맞닿은 죄로당신을 사랑하기 시작하여송두리째 나의 전부를 당신에게 걸었습니다.이제 떼어 놓으려 해도 떼어 놓을수 없는당신과 나는한뿌리 한줄기 한 잎사귀로 숨쉬는우리는 연리지 사랑입니다.단지 입술한번 맞닿은 죄로나의 가슴 전부를 당신으로 채워버려당신아닌 그 무엇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는몸도 마음도 당신과 하나가 되어 버려당신에게만 나의 마음을 주는우리는 연리지 사랑입니다.이 몸 당신에게 주어버린 죄로이제 한 몸뚱아리가 되어당신에게서 피를 받고나 또한 당신에게 피를 나누어주는어느 한 몸 죽더라도 그 고통 함께 느끼는살아있는 숨소리
시장 “여기 모인 우리들은 모두 아름다운 사람…사랑을 주고 싶다” “시장님~용인시 음악나라로 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지난 20일 용인특례시 문화예술원 마루홀에 모인 어린이들의 함성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이 시장은 “옆에 있는 친구들과 손잡고 열차타고 음악나라로 가요”라는 제안했고, 옆 사람과 손을 맞잡은 아이들은 “출발”을 함께 외쳤다.무대 위 연주자들의 클래식 연주와 함께 이 시장과 아이들은 함께 음악나라로 향하면서 웃음을 지었다.이날 명지대학교 ‘명지아동연구소’는 용인 지역 내 공공형어린이집
“시(詩)는 문학의 꽃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시 낭송을 하다 보면 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짐은 물론이고, 시를 음미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며 맑고 향기로운 사회 구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둘이 하나 되어’라는 주제로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 도봉구 ‘마을극장 흰고무신’에서 ‘첫 부부 시낭송 발표회’를 갖는 임성산·윤봉순 시낭송가 부부는 설레임 가득한 어조로 말했다.요즘 시 낭송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시낭송 발표회와 대회도 적지 않지만 부부가 함께 시낭송 발표회를 갖는 건 뜻깊은 일이라는 게 시낭송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세계 문화의 수도, 프랑스 파리를 사진으로 조망하는 특별기획전 ‘매그넘 인 파리’ 전시를 2024년 3월 24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성남문화재단과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보도사진 에이전시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 소속의 사진작가 39명이 포착한 ‘파리의 모든 것’을 담아낸 다큐 사진전이다. 세계 역사에서 혁명의 깃발이 가장 많이 나부낀 도시이자 문화와 예술, 패션, 그리고 낭만의 도시 파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보
“시(詩)는 문학의 꽃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시 낭송을 하다 보면 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짐은 물론이고, 시를 음미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며 맑고 향기로운 사회 구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둘이 하나 되어’라는 주제로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 도봉구 ‘마을극장 흰고무신’에서 ‘첫 부부 시낭송 발표회’를 갖는 임성산·윤봉순 시낭송가 부부는 설레임 가득한 어조로 말했다. 요즘 시 낭송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시낭송 발표회와 대회도 적지 않지만 부부가 함께 시낭송 발표회를 갖는 건 뜻깊은 일이라는 게 시낭
세계 10위권 경제력에 걸맞는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 정서를 함양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창립된 한사랑문화예술협회(회장 김도연)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한사랑문화예술협회는 12월 16일 3시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에서 ‘2023년 한사랑문화예술협회 정기총회 및 한사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서덕동 사무총장·이순 연주분과위원의 사회로 이춘종 영상분과위원의 팬플루트 연주/ 아를르의 연인(비제의 미뉴엣)와 2023년도 주요 활동 영상으로 막을 올렸다.총 2부로 구성된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 이하 재단)이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이하 가천대)와 문화․예술과 교육․연구 분야의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과 가천대는 15일(금), 가천대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서정림 재단 대표이사와 박병규 경영본부장,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 서원식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문화․예술 및 교육프로그램 상호 협력 ▲교육프로그램 상호 참여 ▲인턴과정 운영 상호 협력 ▲공동 연구과제 선정 및 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지역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2023 KBEI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에서 문화예술 분야 1위를 수상했다. 한국 브랜드평가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은 고객만족경영으로 건전하고 질 높은 소비문화 정착에 앞장선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매년 소비자 만족도·충성도, 브랜드 신뢰도·경쟁력 등의 지표를 공정하게 평가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있다. 위원회는 예술기관과 문화재단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
누군가 몹시도 그리워지는 밤이면그리움이 지중해의 파도처럼 소리없이 밀려오는 밤이면열정도 냉정도 없는 하얀 세상고독이 나신처럼 드러누워 있는 텅빈 공간에서아쉬움과 애절함으로 채색된그리움의 창가에 서있으렵니다.그것은머-언 동산에 부딪혀애틋하게 되돌아오는 산울림그리움이란소아마비를 앓고있는 슬픈왕자의 눈동자이기 때문입니다.출처 : 이치저널(each journal)(https://www.eachj.co.kr)누군가그리워질 때면그리움이 진한 여운으로이슬비처럼 내리는 날이면서쪽으로 길게 드리워진 무지개를 보며동구밖 느티나무아래 오솔길을 따라살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2월 9일(토), ‘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 – 디즈니 VS 지브리’를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10대의 첼로와 오보에, 트럼펫, 퍼커션의 하모니로 월트디즈니와 지브리스튜디오의 베스트 OST를 연주하는‘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 – 디즈니 VS 지브리’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따뜻함을 전달할 공연이다. 1부는 경쾌한 리듬과 중독적인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는 디즈니의 음악, 2부는 특유의 감성 멜로디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들로 구성하여 각기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디즈니
봄날에는 새싹이 움트듯가슴속에 사랑을 싹 틔우고노오란 민들레꽃 보다 더 순수한그대로의 모습으로인연의 꽃으로 피어나리여름날 무성한 푸르름과 햇살은해가 갈수록 열정으로 뜨거워지며그대 가슴에 곱게 곱게 담아두어한평생 동반자가 되리라가을날 영글고 꽉 찬 하늘을 우러르며나를 좋아하는 그대와 손 붙들고뜨거운 사랑을 나누면서보도위에 나뒹구는 낙엽위를 걸으며지나 온 삶의 궤적을 되돌아보고 싶어라생명의 경외감을 느껴보고 싶어라여느 해처럼 매서운 추위가 다가 오면우리 둘은 긴 긴 겨울밤을 같이 지새면서인생의 여운을 만들어가고 싶어라환상적인 겨울왕국에
‘생명나무 작가’ 김예령 화가(명성교회 권사) 초대전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 36길 20에 소재한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열린다.지난 2012년 국민일보 초대전을 비롯해 개인전 24회, 아트페어, 해외전, 그룹전 30회를 한 김예령 작가는 한국미협, 서울 송파미술가협회 자문위원, bara회에서 활동하고 있다.이번에 전시되는 30여 점의 작품은 ‘생명나무 작가’라는 별칭처럼 나무를 중심으로 한 일상의 모습을 밝은 빛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김예령 작가는 “나의 작업에는 생명나무가 등장한다. 바람결에 포근히 다가와 살
성남시립국악단은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송년 음악회’를 연다. 제69회 정기연주회이자 성남시립국악단의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 기념 음악회다.조혜지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 이날 연주회는 국악관현악 ‘개천(開天)’ 연주 무대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이어 ▲해금 협주곡 ‘푸른 달’ ▲한국 음악(K-Music) ‘아우라(AURA)’와 ‘한국의 혼(K-Spirit)’ ▲소리와 국악관현악 ‘사랑가’, ‘장타령’, ‘고장 난 벽시계’ ▲국악관현악 ‘하늘처럼 높이(Sky High)’ 등을 연주한
(재)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은 올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2024년 청룡의 해(갑진년)를 맞이하여 ‘2023 이천문화재단 송년음악회’를 12월 23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 클래식’과 함께 호소력 있는 지휘와 탁월한 음악적 해석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영선’의 지휘로 ‘코리아 모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송년음악회 공연이 진행된다. 레이어스 클래식은 클래식을 기반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2월 3일(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인 의 일환으로 뮤지컬‘은하철도의 밤’을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일본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동화 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소설이자 애니메이션 의 원작소설인 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시력을 잃은 소년 ‘조반니’와 친구 ‘캄파넬라’가 사라져버린 ‘조반니’의 아버지를 찾아 함께 은하수로 떠나는 여정 속에서 빛나는 둘의 우정과 교감의 순간들을 아름답게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배우 김성녀의 연기 내공을 엿볼 수 있는 뮤지컬 모노드라마 을 오는 12월 9일(토)과 10일(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은 배우 김성녀가 50여 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5세 아이부터 사춘기 소녀, 엄마, 남편, 경찰관, 영감, 목사 등 1인 32역을 소화하는 작품이다. 2005년 초연한 이 작품은 배우 김성녀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처음 도전한 모놀로그(1인극) 연극이자, 연출가인 남편 손진책이 김성녀를 위해 선물한 작품이기도 하다. 초연 당시
(재)이천문화재단은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을 오는 12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청소년 대상 창작 뮤지컬인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탄탄한 작품성과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로 스포츠를 소재로 한 대표적인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2016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초연 이래 2017년 중국 베세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