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깊어지고 있으나 비교적 춥지 않은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大寒)이 가까이 온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갔다 얼어 죽는다'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대개는 대한이 소한보다 춥지 않는 게 예년의 날씨다. 그러나 금년에는 속담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지난 소한(小寒) 때는 의외로 날씨가 포근하고 눈과 비까지 내렸다. 사람들이 의외라면서 신기하게 생각할 정도로 변화된 기후 패턴을 보이고 있는 올 겨울 날씨다. 이상난동 현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주말까지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대한(大寒)이
김 지사, “기업인 애로해결 플랫폼 만들자” 지시기업인들은 디스플레이 산업 집중 지원 등 요청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 기업인들을 만나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동연 지사는 11일 의정부시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 차오름홀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기업인 맞손토크’를 열었다.맞손토크는 참석 기업인들이 경기북부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겪는 애로사항을 털어놓고 이에 대해 김 지사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먼저 포천 용정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미라클피플사의 이호경 대표는 “경기북부 지역에서
2024년 새해 첫 경주였던 새해맞이 기념경주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 지난 1월 6일(토) 렛츠런파크(회장 정기환) 서울 제1경주(국산 6등급, 루키, 1200미터)로 치러진 새해맞이 기념 경주는 ‘서부특송’(부준혁 마주, 서인석 조교사, 장추열 기수)이 우승을 차지했다.경주 초반 3위권에서 자리를 잡은 ‘서부특송’은 차분하게 경주를 전개하다가 결승선 250미터를 남겨두고 선두로 올라서 그대로 1위로 골인하며 두 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거두게 되었다. 부마(父馬)는 2014년 ‘대통령배(G1)’와 ‘그랑프리(G1)’를 우승하고 씨수
오는 14일(일) 한국마사회(회장)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제9경주로 새해 첫 1등급 경주가 열린다. 1월 하이라이트 경주라 할 수 있는 이번 경주는 레이팅 105 이하의 1등급 경주마들의 2000m 장거리 대결이다. 경주마 연령에 출전 제한이 없고, 국산마와 외산마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새해 처음 열리는 1등급 경주인만큼 쟁쟁한 말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주목할 만한 4마리를 소개한다.■ 너트플레이(수, 한국 4세, 레이팅 81, 조현영 마주, 최영주 조교사, 승률 38.5%,
- 조 장관, 장관 취임 후 지역자활센터 첫 방문지로 자활사업 선순환 구조 구축한 용인 선정… "용인의 우수 모델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11일 자활의 우수 모델로 평가받는 용인특례시의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을 이상일 시장과 함께 방문했다.용인지역자활센터 김양희 센터장은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면서 "용인특례시, 용인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이 노력한 결과 우리의 자활사업 선순환 구조를 배우기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싶다는 제안이 이어질 정도로 호평을 얻고 있다”고 보고했다김 센터장은
장기근속장려금 확대 지원하면 재원은 현행 보다 380억원 가량 늘어나나 요양서비스 수준 높아질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오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장기요양요원의 낮은 임금수준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장기근속 장려금 확대지원’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지난해 보건복지부에 노인복지주택 입소자격 기준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기준 완화를 요청해 ‘노인복지법’ 개정을 정부입법으로 관철시켰던 이 시장은 조 장관에게 숙련된 장기요양요원의 이직과 퇴직을 막기 위해서는 장기근속장려금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이 시장
희망성품 생활목공예품 48점 전달1월 10일(수),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이광수), 205디자인공방(대표 이형호)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품 생활목공예품 48점을 전달했다.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은 광명시평생학습원 위탁공모지원사업을 받아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의 생활목공예교육을 진행하였다. 성인장애인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목공예수업은 10명의 학습자를 배출하였고 26회기 동안 목공작품 15작을 완성하였으며 그 중 고양이밥그릇세트 3점, 캣
상담 후 임신확인ㆍ태아 건강 등 산부인과 검진#. 두려움에 떠는 목소리로 ‘도와달라’는 연락이 경기도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010-4257-7722)에 접수됐다. 청소년 미혼모 A씨가 임신 사실을 알고 부모에게 알리지도 못한 채 인터넷에서 방법을 찾다가 핫라인에 닿은 것이다. 경기도 상담 결과 출산이 임박해 입양을 이미 결심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는 심리적 안정과 돌봄(숙식), 병원동행 및 출산지원 등을 통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도우며, 직접 양육 및 가정 복귀를 위해 A씨는 물론 부모님과의 대화를 꾸준히 이어갔다. A
희망성금 100만원 전달1월 9일(화), 디엔텍(대표 김강수)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디엔텍 김강수 대표, 강정간 후원자, 사회적경제과 김미정 과장, 한경희 창업정책팀장, 심정아 창업지원센터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새해부터 디엔텍이 광명시 시민들을 위해 나눔을 전해주시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힘이 난다”며 “2024년에도 나눔을 전해주신만큼 사업이 승승장구
희망성금 100,000원 전달1월 4일(목), 철산초등학교(교장 이태우)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100,000원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철산초등학교 이태우 교장, 6학년 8반 권현수 담임 외 6학년 8반 학생 일동,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철산초등학교 이태우 교장은 “6학년 8반 학생들이 직접 알뜰장터를 운영하고 모인 수익금을 이웃을 생각하며 기부하는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철산초등학교는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을 전
‘반도체·바이오·AI·모빌리티 비롯 17개 사업 인재육성’경기도가 올해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인공지능(AI) 등 미래첨단분야 인재 약 6천 명을 양성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한다. 작년 예산 37억 대비 3배 정도인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데, 6천 명은 지난해 양성한 2,500여 명보다 2배 이상 많은 목표다.급격한 기술변화로 인한 첨단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전문·현장인력 교육 등 총 17개 사업을 추진한다.산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산업에서는 지난해보다 300명 증가한 1,300명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칭찬(稱讚)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칭찬은 동물인 고래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을 줘서 좋은 결과를 초래한다는 의미다. 필자가 아나운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가장 먼저 새겨야 할 중요한 덕목은 '방송 출연자를 칭찬하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지켜야 할 도리가 '상대방을 칭찬하라'는 말이었다. 뿐 만 아니라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나눌 때 지켜야할 대화법 제1조는 상대방의 말을 열심히 경청(傾聽)하고 칭찬하라는 것이었다. 따라서 필자는 가르침 그대로 상대방을 열심히 칭찬을 하고 칭송을 해왔다.
최악의 한파, 폭설의 원인은? 지구온난화.북극해 얼음면적 감소! 유럽을 강타한 역대급 한파로 정전과 교통 마비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 지역이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기록적인 한파에 수난을 격고들 있다.이처럼 전세계에 휘몰아친 이상기후와 한파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 소용돌이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수도 모스크바가 위치한 러시아 서부 지역은 최근 기온이 수 차례 영하 30도 아래로 떨어졌다. 평시 해당 지역의 1월 초 평균 기온은 영하 10도 수준이다. 모스크바는 최근 영하 27도를 기록했는데 이는 74년
경기도가 ‘2023년도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업무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는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차질없이 실시해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힘썼으며,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도장이 아닌 서명을 통해 신원 및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제도) 활성화에 앞장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내 인감증명서 대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노후승강기 등 공용시설 보수비용 등경비실 에어컨 설치도 포함…’23년 92% 만족경기도는 올해 노후 공동주택 350개 단지 이상에 노후 승강기 등 공용시설 보수비용 98억 원을 지원해 도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도는 올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도민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지지로 2023년과 동일하게 98억 원(도비 29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계획량은 240개 단지지만 도는 2023년 추진 실적을 고려하면 350개 단지 이상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올해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경구는 앞뒤를 바꿔도 말이 된다. 몸과 마음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킬 때 삶의 질도 좋아지고 수명도 늘어난다.미국 보스턴의 보훈(VA)보건시스템 연구진은 2023년 여름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수명을 늘려주는 생활습관 8가지를 발표했다. 활발한 신체활동(운동)을 비롯해 좋은 식습관, 긍정적 사회관계, 스트레스 관리, 절제된 음주, 절대 금연, 충분한 수면, 약물 중독에 빠지지 않기가 연구진이 가려낸 8가지 생활습관이다.좋은 생활습관이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수명을 늘려준다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언캡처드, 섀클포드 이후 약 4년 만에 새로운 해외 씨수말을 도입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클래식엠파이어(Classic Empire). 2014년생으로 올해 10세인 클래식엠파이어는 Pioneerof the Nile의 자마(仔馬)로 경주마 시절 2016년 브리더스컵 쥬버나일(G1), 2017년 아칸소 더비(G1) 등 G1 경주 3승을 포함하여 통산 9전 5승을 기록하며 약 252만 달러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2016년에는 이클립스상(2세 수말 부문)을 수상하기도 하였다.큰 기대를 모으며 미국 켄터키 주의 A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4일(목) 한국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시무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및 임직원이 참가해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포부를 다졌다.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3년은 경마 정상화와 매출 회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숙원사업이었던 온라인 발매 시행을 위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까지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지난 한해를 돌아봤다.이어 정 회장은 전 임직원들에게 더 큰 성장을 위한 부단한 변화와 혁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에 못 다한 일들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을 버리고 새 마음 새 희망으로 새해를 맞았으면 좋겠다. 하루의 계획은 아침에 세우고 일년 농사는 봄에 세운다. 그리고 새해의 계획은 연초(年初)에 세운다. 국가는 국가대로 연간(年間) 국정운영 계획을 세우고 가정은 가정대로 새해 계획을 설계한다. 개인들도 각 개인마다 한 해의 계획을 세운다. 연초에는 계획을 세우는데 꿈이 부풀어 자꾸 욕심을 내서 세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과다하게 구상을 하고 욕심난 계획을 수립한다. 그래서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사흘째가
2024년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3년 한 해가 역사의 저 너머로 갔다. 밝고 휘황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이 오늘따라 더 희망차 보인다. 매일같이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는데 오늘 떠오른 해는 새날이라고 해서 다를까 만은 마음이 그렇게 느껴지고 생각이 그렇게 들 뿐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있다. 세상의 만물(萬物)은 오로지 사람의 마음먹기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고 같은 것으로 인식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제의 태양과 오늘의 태양은 똑같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느낌과 생각에 따라서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