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일보=신화통신] 하이난(海南)성의 작은 어촌 마을 보아오(博鰲)가 또다시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4 보아오포럼 연차총회'가 '아시아와 세계: 공동의 도전, 공동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이곳에서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포럼에 참석한 대표와 각 측 인사는 아시아가 글로벌 발전∙협력 촉진의 중요한 역량으로 올해도 빠른 경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복잡하고 다변하는 외부 환경에 맞서 각국은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 힘과 마음을 모아 발전을 도모해 세계 경제 성장 촉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국제통화기
[새한일보=신화통신] "중국 정부의 고수준 개방, 산업 개혁, 녹색 발전 관련 정책 조치 그리고 새롭게 제시된 '새로운 질적 생산력' 개념은 저를 더욱 흥분시킵니다."최근 '2024 중국발전고위급포럼 연차총회'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야콥 스타우스홀름 리오틴토그룹 최고경영자(CEO)가 기자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중국 경제는 미래 전망이 밝고 기회로 가득 차 있다고 느껴진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분명한 신호를 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입의 약 60%가 창출되는 중국 시장은 리오틴토에
[새한일보=신화통신] 26일 오전 10시 몽골의 8인승 이하 소형차들이 차례로 몽골 가슌수하이트 통상구를 지나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간치마오두(甘其毛都) 통상구에 진입했다. 이로써 중국 간치마오두-몽골 가슌수하이트 통상구 간 8인승 이하 소형차의 통관이 재개됐다. 네이멍구자치구 바옌나오얼(巴彦淖爾)시 우라터중(烏拉特中)기에 위치한 간치마오두 통상구는 중국의 육로 통상구로 중요 에너지 수입 통로이자 네이멍구에서 통관량∙무역액이 가장 큰 도로 통상구다.친루이창(秦瑞強) 간치마오두 통상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통
[새한일보=신화통신] 허베이(河北) 슝안(雄安)신구에 있는 슝안역은 '자체 발전'이 가능한 기차역이다.슝안신구가 착공한 첫 번째 중대 인프라 프로젝트인 슝안역의 타원형 지붕에는 4만2천㎡ 규모의 태양광 패널이 깔려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80만㎾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한다.뤄샤오둥(羅曉東) 중국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슝안종합에너지 서비스회사 프로젝트 매니저는 해당 태양광 프로젝트로 매년 표준석탄 사용을 약 1천800t(톤) 절약해 이산화탄소 배출 4천500t을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동시에 이
[새한일보=신화통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가 화물 운송의 효율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지난 24일 신장(新疆) 아커쑤(阿克蘇) 지역의 한 방직 기업. 빈 컨테이너를 실은 10여 대의 차량이 면사를 운반하기 위해 이곳으로 들어간다. 면사는 화물열차에 실려 창장(長江)삼각주로 향한다. 이 기업은 컨테이너 운송 방식과 전 과정의 기계화를 통해 빠른 운송을 보장하고 있다.신장(新疆)의 철로 부서는 올 초부터 화물 운송을 현대 물류 방식으로 전환 및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계기로 '도로-철로 운송 전환'을 강화했다. 또한 물류 브랜드를 적극
[새한일보=신화통신] 이반 마람비오 칠레신선과일수출협회(ASOEX) 회장이 최근 칠레 산티아고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 등 조치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무역을 원활히 하고 무역 협력의 모범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마람비오 회장은 체리는 칠레-중국 양자 간 무역의 대표 상품 중 하나라고 전했다. 최근 수년간 체리는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찾으면서 춘절(春節·음력설)맞이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칠레는 중국의 최대 체리 수입국으로 중국 시장의 막대한 수요로 인해 칠레의 대(對)중국 체리 수출
[새한일보=신화통신] 올 1~2월 중국의 22개 자유무역시험구(FTZ)의 대외무역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고 왕링쥔(王令浚) 해관총서(관세청) 부서장이 26일 전했다.왕 부서장은 광둥(廣東)성, 장쑤(江蘇)성, 쓰촨(四川)성, 허베이(河北)성의 대외무역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확대됐다고 밝혔다.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의 대외무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한편 1~2월 중국의 상품 수출입 총액은 위안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장쑤(江蘇)성 타이저우(泰州)시 장옌(姜堰)구 소재 섬유회사 직원이 26일 스마트 생산라인에서 작업 중이다.최근 중국 각지의 기업들이 1분기 좋은 실적을 위해 생산에 분주한 모습이다. 2024.3.26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최근 중국 각지의 기업들이 1분기 좋은 실적을 위해 생산에 분주한 모습이다.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 더칭(德清)현에 위치한 플라스틱 제품 회사 직원이 26일 생산 작업장에서 수출용 식품 보관팩을 만들고 있다. 2024.3.26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2024 중국 국제수소에너지∙연료전지산업전시회'가 26일 베이징국제전시센터(차오양관)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전시와 포럼 두 부분으로 진행되며 200여 개 글로벌 수소에너지∙연료전지산업 선두 기업이 참가한다.이날 메인 포럼 및 '국제 수소에너지 기술 혁신 협력 포럼' 현장. 2024.3.26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2024 중국 국제수소에너지∙연료전지산업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이 26일 수소에너지의 생산∙응용 스마트 시뮬레이션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이날 '2024 중국 국제수소에너지∙연료전지산업전시회'가 베이징국제전시센터(차오양관)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전시와 포럼 두 부분으로 진행되며 200여 개 글로벌 수소에너지∙연료전지산업 선두 기업이 참가한다. 2024.3.26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 청양(城陽)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사진작가가 26일 액세서리를 사진에 담고 있다.최근 수년간 청양구는 '주문 후 제작' 방식을 점차 바꾸고 오리지널 디자인을 장려해 액세서리의 수준을 끌어올렸다. 또 인터넷 라이브방송 플랫폼 등을 이용해 지명도와 시장점유율을 확대함으로써 브랜드 구축, 판매 루트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024.3.26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 청양(城陽)구는 '주문 후 제작' 방식을 점차 바꾸고 오리지널 디자인을 장려해 액세서리의 수준을 끌어올렸다. 또 인터넷 라이브방송 플랫폼 등을 이용해 지명도와 시장점유율을 확대함으로써 브랜드 구축, 판매 루트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청양구의 한 액세서리 기업 직원들이 26일 액세서리를 가공하고 있다. 2024.3.26
[새한일보=신화통신] 웨스 무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26일 오전(현지시간) 이날 새벽 볼티모어의 대형 교량이 컨테이너선에 부딪혀 붕괴된 사건은 테러 공격이 아닌 사고라고 밝혔다.메릴랜드주 교통 당국 관계자는 붕괴 당시 8명이 다리 위에 있었다고 말했다. 2명은 물에서 구조돼 그중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6명은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미국 동부시간으로 26일 새벽 1시 27분 미국 해안경비대는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이 볼티모어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릿지'와 충돌했다는 보고를 접수했다. 교량이 무너지고 사람과 차
[새한일보=신화통신] 바오우(寶武)철강그룹은 2년 전 처음 '바오뤄(寶羅)' 로봇을 도입했다. 중국 최대 철강회사인 이 그룹은 디지털 혁신을 위해 스마트 로봇의 배치를 확대하고 있다.그룹은 2026년까지 1만 대 이상의 '바오뤄'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전과는 달리 새로운 로봇은 스마트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구동된다.최근 몇 년 동안 중국에서는 등대 공장, 무인 공장, 스마트 공장이 급증하고 있다. 세계 2위의 경제체인 중국이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통해 어떻게 고품질 성장을 이끌고 있는지 살펴보자.◇새로운 생산성 만들어내는 新공장
[새한일보=신화통신] 외자기관에 대한 중국 금융 시장의 매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슝비화(熊碧華) JP모건(차이나) 행장이 평가했다.그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JP모건은 중국 금융 개방의 산증인이자 지지자이며 참여자"라고 전했다.JP모건은 지난 1921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100년 넘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JP모건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중국 사업의 전면적인 배치를 이뤄냈다"며 "중국에서 은행∙증권∙선물∙자산관리의 방식으로 고객에게 매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JP모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최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시후(西湖)에 벚꽃이 만개하자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26일 시후 관광지에서 벚꽃을 구경하는 관광객. 2024.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