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의 도피 생활 1년 득실(得失)은 어떨까. 이 대표가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제1 야당 대표라는 방패를 들지 않았더라면 그는 진즉 구속됐을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조차 이 대표가 몇 가지 혐의를 받고 있고, 그중 몇 건이 기소됐으며, 앞으로 추가 기소될 것은 얼마나 되고, 현재 무슨 무슨 재판에 출석하고 있는지 정확히 모른다. 국민도 모른다.양파같은 인물이때문이다. 그래도 아직 무사하다. 이게 이 대표 득(得)이라면 득이다.이대표자신 에게 득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무엇보다 큰 사건이 떠올랐다 대선조작 허위 인터뷰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이민자를 받아들이겠다는 정책을 밝혔고, 법무부 주도로 이민청 설립이 논의되고 있다.사실, 한국은 이미 다문화사회다. 2022년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는 외국인 주민이 1만명 이상 또는 인구 대비 5% 이상 거주하는 시·군·구는 전국 228곳 중에서 86곳으로 40%를 차지한다. 많은 지역이 결혼이주민, 이주노동자, 외국인 유학생이 없으면 유지되지 않는다.이런점에서 한동훈 법무장관은“복합위기와 경제안보가 대두되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하게 대비하고
친북단체이자 반국가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행사에 참가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의원직에서 제명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논란이 거세다.윤의원의 일본 출장협조관련 외교부에보낸 문건에 따르면 윤의원의 일본 일정표에는 1일 오후 1시 30분 조총련 주최 학살 추도식에 참석한 뒤 같은 날 오후 4시 '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 무상화 적용을 요구하는 금요행동'에 참석하는 일정이 적혀 있다.윤 의원은 일본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주일한국대사관의 의전 지원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국회사무처가 공문을 통해 윤 의원의 방일 관련 협조를
27일 국가보훈부 세종청사 9동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설치돼 있다. 보훈부는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국가유공자 이젠 편하게 주차 하세요실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비록 한켠의 주차구역 마련이지만 국가유공자 예우 차원에서 몸으로 느껴보는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이와 아울러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동구미추홀구갑)은 19일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 지방세 면제 혜택을 늘리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 사전 독려하고 현장 참석에도1만명도 못 넘겨… 지난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당과 야3당의 일본 오염수 방류 규탄 집회에 5000명 남짓한 인원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집회 전부터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직접 독려·참석하고 기본소득당, 진보당과 전문 시위 단체가 앞장섰음을 감안할 때, 오염수 이슈가 동력을 상실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민주당 등 야(野) 3당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과 함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윤석
저출생 원인으로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장시간·불안정 노동, 과도한 주거비용과 사교육비, 성 불평등 등이 지목된다. 합계출산율 0.78은 저출생을 야기하는 한국사회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이런상태로 간다면 지구상에서 가장먼저 없어질 나라가 대한민국이란다.지난 7월 31일 고용노동부는 저출생 대책 일환으로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외국인 가사노동자 도입’은 한국사회에 필요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을 안할 수가 없다. ‘비용 절감’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가의 행적을 둘러싼 논란이 진영간 역사 전쟁으로 비화하고 있다.이처럼 진영 간 역사 전쟁의 핵심은 역사의 어느 시기를 더 높이 평가하느냐는 인식차에서 기인한다. 보수 진영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했어도 광복후 북한 김일성 정권에 부역했으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율성은 대한민국을 위해 일제와 싸운 것이 아니다”(박민식 장관)는 것이다.반면 진보 진영은 이념과 관계없이 항일 독립운동에 어느정도 기여했는가를 중심에 둔다. 민주당이 육사의 홍범도장군등5인의 흉상 이전에 “항일 독립 투쟁의 역사를 지우고, 우리
문재인 정부가 중국 인민해방군가와 북한의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작곡해 북·중에서 영웅으로 추앙받는 귀화 중국인 정율성(鄭律成·1914~1976)을 대한민국 국가유공자로 추서하는 절차를 진행했던 것으로 24일 확인됐다고 언론들이 전하고있다정율성 서훈 절차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 첫해인 2017년 12월 13~16일 방중(訪中) 직후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에서 착수했다. 정율성의 유족이 그해 12월 29일 경기남부보훈지청으로 포상 신청을 했다.당시 청와대 측에서도 보훈처에 추서를 긍정 검토할 것으로 주문했다고 한다. 그러나 보훈처
"1%의 불가항력"은 일상 속에서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사소한 사건이 우리 인생을 크게 바꿀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표현은 작은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따라서, 우리는 작은 일상 속 사건들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삶의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면서 적응할 필요가 있다.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불가항력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은 첫 번째 단계일 것이다. 그런가하면 불가항력에 직면했을 때, 유연하
노동개혁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선진화 과제노사 협력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시급하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민소득 중 노동소득 비율은 늘었지만, 노동생산성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중 33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생산성은 노동자 1인이 일정 기간 산출하는 생산량 혹은 부가가치로서 경제 전반의 성장 가능성을 측정하는 핵심 지표다.예산정책처의 ‘2023 대한민국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 산업의 노동생산성 지수는 110.2(2015년=100)로 2021년(107.8) 대비 2.22% 상승했다. 하지만
광주광역시가 조성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포문을 열고 강기정 광주시장이 응수한 데 이어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고 서정우 하사의 모친이 강 시장을 공박하고 나섰다. 박 장관은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헌법소원'도 불사할 태세다. 여기에 여야 정치권까지 찬반으로 나뉘어 가세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확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광주시는 정율성을 한중 우호 교류를 상징하는 인물로 보고 광주 남구 양림동 정율성거리와 전시관에이어.2020년 5월 동구 불로동 일대에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계획을 발
금년 8월 20일은 동아건설이 탄생한지 78년이 되는 날이다. 일제(日帝)로부터 해방되고 닷새 뒤의 일이다. 그리고 39년 뒤, 동아는 섭씨 40도가 넘는 열사의 대륙에서 사막의 모래폭풍과 도처에 널 부러져있는 위험요인을 극복하고 세계 토목공사 역사상 전설과도 같은 공사를 기적처럼 해냈다. 아프리카 남부 사하라 사막의 지하수를 끌어 올려 북부 지중해 연안 대도시에 물을 공급하는“리비아대수로공사(大水路工事)”였다. 1984년의 일이다. 사하라 사막에 펼쳐진 기적 같은 신화이 공사에 무려 550만대에 달하는 건설 중장비가 동원됐다. 최
‘안전한 나라’를 자임해온 한국이 총체적 치안 위기에 빠졌다.그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찰 명의 계정의 칼부림 예고 글까지 올라왔다. 지난달 서울 신림역을 시작으로 성남 서현역 등지에서 흉기 난동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한국 사회가 ‘묻지마 범죄’에 무방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4만 경찰은 특단의 의지를 가지고 국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면서 초유의 ‘흉기 난동 범죄 특별치안활동’까지 선포했다. 도심에 장갑차와 경찰 특공대를 배치했다.그러나 지난 17일 신림동 공원 부근 등산로에서
새벽 출근과 심야 퇴근, 년중계속되는 야외훈련과 비상대기,적은 수당으로 빈번하게 반복되는 당직, 행정병은 사라졌는데 더 늘어난 문서 처리와 행정 업무, 전천후 업무 지시 채널이 되어버린 휴대전화와 SNS, 잦은 이사와 자녀 교육을 위한 이산가족 생활, 워라밸을 제한하는 관행적 업무 시스템, 언제든 간부들의 모습을 고발할 수 있는 병사들의 개인 휴대전화와 병사들의 부모로부터 받는 갑질 등 군 생활을 어렵게 하는 지뢰가 사방을 포위하고 있다. 모든 것을 참고 버텨야만 다음 계급으로 진급할 수 있다는 현실에 대하여 자괴감을 느낀다고 볼멘
근린공원에서 작업하던 ㄱ 씨는 35 ℃ 에 육박한 폭염에도 그늘 없는 곳에서 일하다 쓰러졌고 , 이른 아침부터 고온 작업을 하다 쓰러진 ㄴ 씨에게 주어졌던 휴식 공간은 바람이 통하지 않아 바깥보다 더 뜨거운 컨테이너였다. 한해 매출액 25조원이 넘는 한 대기업은 체감온도가 33℃ 일 때 매시간 15분 , 35℃ 일 때 20 분씩 줘야 하는 최소 휴식시간 기준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고 한다허허벌판 한낮 기온이 40℃ 에 육박하고, 엄청난 습도로 찜통 같았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장에선 첫날에만 400명 넘는 어린 스카우트 대원
정부는 핵심광물관련 세제지원은 물론 지원책도 강화한다.정부가 10여년 만에 해외자원개발투자 세액공제를 되살리기로 하면서 종합상사들의 자원개발 움직임이 탄력을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적폐’ 취급을 받았던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이번 정부에서 경제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완전히 달라진 대접을 받는 분위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2013년 일몰됐던 해외자원개발투자 세액공제가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말 ‘2023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자원안보 강화와 해외자원개발 산업생태계 회복을 위해 해당 법안을
직무유기와 부패비리엔 엄중한 문책 뒤따라야‘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부실 행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시비를 가려내야 한다. 예산 편성과 집행의 합리성, 정부와 전라북도 그리고 조직위원회 간 의사결정과 운영에는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냉철하게 밝혀야 한다.2017년 새만금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6년을 허송세월한 사실부터 따져 봐야 한다. 야영장 선정과 조성책임은 문재인 정부 몫이다. 물론 현 정부 책임도 작지 않다. 폭염 대비에 소홀해 온열환자가 속출했다. 부족한 식수와 불결한 화장실 등 위생·보건 문제까지 불
기록적인 폭염 때문일까. 불쾌지수와 분노지수도 덩달아 오르는 것 같다. 일면식도 없는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상자를 낸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1일 신림역 ‘묻지마 살인사건’에 이어 지난 3일 분당 서현역 부근에서 인도로 차량을 돌진해 행인을 들이받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해 1명의 사망자와 13명의 부상자를 냈다.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쇼핑몰에서 평온한 일상이 무참히 짓밟혔다. 총기 소지가 합법화된 미국에서만 테러가 일어나는 게 아니었다. 국내에서도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지난10일 당대표 등의 선거에서 대의원 투표를 배제하는 등의 방안을 ‘3차 혁신안’이라고 내놓고는 활동을 끝냈다. 지난달 30일 ‘노인 1표 불합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당 안팎의 거센 사퇴 요구에도 열흘 남짓 꿋꿋이 버티다 혁신안을 발표하며 “혁신위를 조기 해체한다”고 밝혔다.비록 권고안에 불과하지만 당대표 선출과 공천 심사 방식을 변경하는 ‘임무’를 달성하고는 물러나는 모양새다.그러나 혁신위가 내놓은 방안은 이재명 대표 강성지지층과 친명계의 요구만을 충실히 반영한 것으로, 당 혁신과
세계스카우트 연맹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사실상 '조기 폐막'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지난 8월3일 개영 하자마자 폭염과 벌레, 비위생적인 환경, 턱없이 부실한 음식에 환자가 속출하는 등 조직위원회의 허술한 준비와 안일한 안전 인식 등으로 도중에 영국과 미국 대표단 등은 철수 하면서 158개국 4만여 청소년이 즐겨야 할 축제가 악몽이 되어 결국 파행으로 치달으면서 악재로 변했다“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와 다른 정부 부처도 잼버리 준비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건 마찬가지다. 잼버리특별법은 '범부처 지원'을 위해 15개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