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여주시 오학동 주민들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만세운동

여주시 오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종남)는 지난 8월 15일 제74회 광복절을 맞이해 만세운동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학동의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한독립 만세 삼창, 만세운동 퍼레이드,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으로 자주독립을 외치던 조상들의 염원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제 강점기를 경험한 80대 어르신부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10대 청소년까지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강종남 오학동주민자치위원장과 오학초등학교 4학년 강다연 어린이가 주민들을 대표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세대가 화합하는 광복절을 기념할 수 있었다.

강종남 오학동주민자치위원장은 2019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기도 하고, 최근 일본과의 국제 정세 악화 등으로 주민들 간에 광복절을 어떻게 기념할 수 있을까 논의하다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으며다. 추성칠 오학동장은 광복절만큼은 단순한 공휴일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내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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