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주곡리, '화재발생업체 허가취소’ 주민들 강력주장

-모 일간지 언론사 회장이 개입, 기사 중단요구 ‘광고로 입막음 시도 ’… ‘화재발생업체는 남은 2100여톤 출고 증명 해야' 강진복 기자l승인2019.08.22l수정2019.08.2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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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환경 관련 부서 일원화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으로 대처해야 할 것'

-주민들, "당연히 이 업체에 대해 허가를 취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 G(중간재활용업체)에서 8월11일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주먹구구식 운영’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화재가 발생한 회사를 대상으로 ‘허가취소’ 주장이 제기됐다. 또 언론과의 유착의혹도 일고 있다.

22일 화성시의회 의원들과 주곡리 화재현장 인근 주민들은 “화재 발생이 처음도 아니고, 두 번째 일어난 상황에서 주민들이  공포감에 떨고 있으며, 당연히 이 업체에 대해 허가를 취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0일 아시아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주곡리 화재현장과 화성시를 상대로 취재 도중 일간지 K모 회장이 전화를 걸어와 “급하게 만나자. 이번 화재 발생 회사에 친척(조카)가 실질적 사장이다.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한번 만나 봤으면 좋겠다”면서 3회 정도 전화를 걸어 회유를 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후 오후 5시40여 분경 A모 소속 편집국으로 전화를 걸어 ‘광고를 1판 줄 테니 기사를 막아달라’는 요구를 해 온 것이 확인됐다. 이렇듯 화재가 일어난 회사와 끈끈한 유착의혹을 의심하고 있다.

아사아타임즈 취재기자의 확인 결과 이번 회유의 당사자는 화재 발생 회사의 관리책임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관리책임자가 일간지 K모 회장에게 전달,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가 난 주곡리 화재현장 주변에는 현재 상주 소방차는 철수했지만 화성소방서 장안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차가 만일에 대비해 1일 4회 순찰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화성시 행정구역(4개읍 9개면 13개동)에 주민등록 기준 79만6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면적 1.4배에 이르는 있는 도시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화재진압 활동 : 출동건수 2061건, 인명피해 14명(사망 5, 부상 9명) △구조활동 : 출동건수 4107건, 구조인원 550명 △구급활동 : 출동건수 1만6615건, 이송건수 9830건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우정읍 주곡리 G(중간재활용업체)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재활용 폐기물의 입고 량과 출고 량이 정확이 밝혀지지 않는 상황에서 회사가 정확한 통계도 발표하지 못하면 행정당국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전망이다.

이번 화재 발생 회사는 총 3000톤의 반입량과 화재현장에서 발생한 600여 톤과 300여 톤의 실외 보관 중인 중간폐기물의 물량을 합하면 900톤에 이른다. 나머지 2100톤의 출처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 남양동 김모씨는 “화성시의 폭발적인 인구 수요에 따라 환경 관련 부서를 일원화 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면서 “화성시는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화재에 취약인 서부지역에 집중 편성해 재난대비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화성시환경사업소 이강석 환경지도과장은 “현재 화성소방서, 화성시, 상설 ‘피해조사단을 꾸려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화재가 난 회사에 대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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