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민방위 화재대피훈련 모습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6일부터 22일까지 도심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천소망병원, 대월어린이집, 장애인재활근로작업장, 마장면종합복지관, 롯데마트 등 5곳에서 지역특성화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화재대피 등 생활안전훈련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재난 발생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켰 훈련 종료 후 전문강사를 초빙해 화재예방 및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통한 시민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21일 대월어린이집에서는 오전 10시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화재경보음이 울렸고, 교사 등 인솔자의 통제 하에 어린이들이 일사분란하게 대피하며 훈련에 참가했다. 대피훈련 종료 후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 및 심페소생 마네킹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실시해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혔다.

박원선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번 훈련과 같이 지역특성에 맞춘 재난대비 훈련을 자주 실시해 시민들이 위기상황 속에서 보다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안전한 이천시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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