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은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NH고객사랑안심통장」을 전국 지역 농·축협을 통해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가입행사를 9일 가졌다.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국 조성목 선임국장과 농협 상호금융지원본부장 하승봉 상무는 금융사기 예방 모범 농협인 안산 군자농협(조합장 안병안)을 방문해「NH고객사랑안심통장」에 가입했다.

「NH고객사랑안심통장」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출시한 상품으로, 이 통장 가입고객이 피싱·해킹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최고 5백만원까지 보상하는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또한 보안성이 탁월한‘NH안심보안카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1일 5백만원을 초과하는 출금거래는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능하도록 하는 등의 금융안전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과 고령자도 보다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목 선임국장은“농협이「NH고객사랑안심통장」을 출시하며 고객 보호에 앞장서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이를 계기로 금융사기로부터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상품 개발이 전 금융권에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