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12일부터 시작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나흘간 이어지는 연휴를 대비해 재해, 보건의료, 비상급수, 청소 등 11개 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총 50명의 공무원을 투입하여 분야별 상황 관리 및 신속대처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과천시보건소에서는 추석 당일(9월 13일) 진료를 실시한다. 추석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은 시청 홈페이지나 과천시 스마트폰 앱 ‘과천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급수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급수 대책반과 안전사고 신속대응반, 청소종합 대책반을 운영한다.

과천시에서는 9월 초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쇼핑 시설과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요양원 등의 사회복지시설을 돌며 명절 인사를 나누고, 시민들의 안부를 챙겼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가족 친지 여러분들과 불편함없이 즐거운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내실있게 추진하겠다.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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