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사관학교 방문
 
[새한일보=이영선 기자] 구리시는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프로그램 지원의 일환으로‘자유학년제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구리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과 연계된‘자유학년제 진로체험활동’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역 이외의 진로체험처를 발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성향과 적성을 검증해보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갈매, 인창, 교문, 동구 등 관내 4개 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5월 22일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육사생도들과 함께 하는 공감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가구창작체험’,‘커피산업의 이해 및 직종체험’등 지역 외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5월 22일과 9월 18일 2회에 걸친‘육사생도들과 함께 하는 공감 아카데미’는 군대체험을 통해 장교, 부사관, 군무원 등 다양한 계급과 신분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육군박물관 소개, 사관생도와의 대화 및 진로 설계, 문화체육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포천시 가구창작스튜디오에서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목공체험을 통해 미래직업으로서의 공예가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는 남양주시 프린시플 커피 컴퍼니 체험활동은 최근 신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커피의 전반적인 산업 구조를 알아보고, 관련된 여러 직종을 전문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자유학년제 진로체험활동’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미래를 위해 고민을 덜어주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넓히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가는 마중물이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구리혁신교육지구 시즌Ⅱ는‘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교육문화 공동체’를 비전으로 지역사회 교육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공동체 자원 활용과 협력을 통한 지역 특성화 교육을 지원하게 되는 사업이라며, 그 연장선에서 우리의 청소년들이‘자유학년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탐색하는 데 소중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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