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한글 5일장에서 흥겹고 재미있는 예술장터가 펼쳐진다. 오는 9월 25일 시장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살판마을극장 장터유랑기’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살판협동조합 주관으로 여주 한글시장 중앙프라자 앞 광장에서 열린다.

다섯빛깔 소라이야기, 해설이 있는 국악콘서트, 풍물연희극 ‘꿈을 파는 편의점’ 등 3가지 국악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연․부채 만들기, 예쁜글씨(가훈) 쓰기, 사진인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살판마을극장 장터유랑기’는 아동·청소년·어른·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5일장으로 초대해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각 계층에 맞는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소외지역 주민은 물론 일상에 지친 상인들이 다양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여주시 관계자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전통장터에 다채로운 예술체험과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권 충족과 문화 양극화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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