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9월 25일 국방부 집무실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과 손을 맞잡고 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25일 방한 중인 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과 대담

-한‧미 양국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구축과 양국 해군 간 협력의제에 대한 의견 교환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9월 25일 국방부 집무실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마이클 길데이(Michael Gilday, 대장) 미국 해군참모총장과 한‧미 해군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한국 해군과 해양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주한 미국 해군부대를 현장지도 하는 한편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9월 24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길데이 총장의 방한은 지난 8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25일 오전 국방부 연병장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주관하는 환영 의장행사에 참가하는 것으로 한국군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의장행사는 참모총장에 대한 경례, 양국 국가 연주에 이어 해군 군악대‧국악대의 연주 속에 길데이 총장이 해군‧해병대 의장대를 사열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양국 해군참모총장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구축과 양국 해군 간 협력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한미동맹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강력한 동맹으로 지난 70여 년 간 역내 안정과 번영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라며 “양국 해군의 협조체제는 한‧미 공조의 모범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국 해군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한‧미 해군은 역내 평화와 안보 유지에 기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오후에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예방하고, 미국 해군부대를 방문한 후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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