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 강성종총장,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와 함께 문희상 국회의장 예방

이종인 기자l승인20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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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이 아지즈 압두하키모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와 함께 10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환담했다.

신한대학교는 10월 10일 예방에 앞서 10월 8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겐트 지역에 신한대학교 분교를 설치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압두하키모프 부총리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압두하키모프 부총리는 지난 8일 신한대학교 개교 47주년 기념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은 1,400년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 교류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예전에 우즈베키스탄 방문했을 때 사마르칸트에 있는 벽화에 고구려 복장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보고 양국의 관계가 실크로드를 통해 문물을 교환하기 이전부터 관계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 “우즈베키스탄 방문 당시 한국어 교육 기관을 방문하여 한국어 수업에 참관한 적이 있었으나 북한식 어투로 남한과는 다른 표현을 가르치고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고 신실크로드가 형성되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위해 먼저 교육 분야 교류가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특히 신한대학교는 북쪽으로 가는 관문 도시인 의정부에 위치해 한반도에 평화정착으로 북방교류가 물꼬를 트면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신한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 간 교육교류 합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강성종 총장은 이와 관련해서 “한-우즈베키스탄 양국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희망하며 양국교류의 중심에 신한대학교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압두하키모프 부총리는 양국 교육교류와 관련해 “우즈베키스탄에는 현재 34만 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으며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신한대학교를 비롯한 한국의 7개 대학이 설립 혹은 설립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압두하키모프 부총리는 “한국어 교육 특성화 학교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수준 높은 한국어 강사, 교재, 프로그램 등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특히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한글날 기념식과 같은 행사를 우즈베키스탄에서도 한다면 한국어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압두하키모프 부총리는 이밖에 한국-터키까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실크로드 비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이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한국은 신실크로드의 출발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방에는 강성종 신한대 총장, 김재윤 전 국회의원, 이기우 비서실장, 최광필 정책수석, 한충희 외교특임 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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