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구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유정미 교수(오른쪽에서 두번째)에게 임명패를 주고 있다.

제12회 사랑의쌀나눔콘서트가 사랑의빨간밥차와 지구촌사랑의쌀독 채움을 위해 지난 26일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이 올랐다.

12년 전에 은혜와 갑수 두 아이를 돕기 위해 시작한 콘서트가 12년째 열리고 있다. 의전행사로 고종욱(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총재)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유진현 준비위원장(주)케이세웅건설 회장의 개회사와 국민의례를 마치고, 이선구 (사)사랑의쌀나눔본부중앙회 이사장은 환영사와 내빈 소개를 하였다.

이선구 이사장은 가나신학대학교 부학장인 유정미 교수에게 지구촌사랑의쌀독 지부장 임명패를 수여했다. 유정미 교수는 가나에서 25년간 유치원, 초, 중학교, 테치만기술학교, 가나신학대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공용화장실과 상수도, 지하수 개발해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기증했으며, 과실수 농장, 가축농장 개발을 통해 지져스미션교회(92)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농어촌 마을에 학교를 설립해 문맹률 타파와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이어서 아프리카 케냐에서 온 두 아이가 이선구 이사장의 초대로 자리를 함께했다. 아이들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며,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이선구 이사장님과 후원자들께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 이날 콘서트에서 공연을 한 가수 김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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