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콩 재배 농가(이호규 회장)에서 제23회 파주장단콩축제의 주 품목이자 대한민국 대표 웰빙 농산물 중 하나인 파주 장단콩이 수확 철을 맞아 농촌 들녘에서 수확 및 선별작업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올해 파주 장단콩 재배농가는 총 655 농가, 1천38ha가 재배됐고 수확량은 1~2차 수량 예비 조사 결과 전년도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0일 이후 파종한 포장의 경우 봄 가뭄 시기에 수분공급이 적어 산간지역 중심 작황이 다소 불량한 필지도 있으나 6월 10일 전후 파종한 농가는 대부분 생육이 양호해 전반적으로 수확량은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됐다.

파주시는 11월 11일 현재 백태는 90%, 유색콩은 60% 이상 수확이 진행됐고 본격적인 선별작업은 13일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선별작업이 완료된 콩은 파주장단콩축제 콩 판매 부스에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또한 콩 판매부스 중 1곳에서는 콩 선물세트에 캘리그라피를 도입해 즉석에서 원하는 문구를 적을 수 있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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