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도서관에서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일상에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잔잔한 즐거움을 선사할 ‘재즈 팝 콘서트’를 마련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으로 ‘2019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추가운영) 프로그램에 이천시립도서관이 선정되어 시행된다. 이것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공공도서관에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도서관 이용 활성화 도모 및 지역 커뮤니티센터로서의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설이 있는 재즈와 팝’ 이라는 제목의 콘서트는 베이스를 중심으로 보컬과 키보드가 함께하는 이상진 재즈 트리오의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재즈밴드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팝과 가요를 듣기 쉽고 편안한 재즈 스타일로 편곡하여 연주할 예정이다. 11월27일(수요일) 저녁7시에 진행될 이 콘서트는 깊어가는 가을 저녁 도서관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감미롭고 흥겨운 선율을 함께 느끼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천시립도서관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 해설이 있는 재즈와 팝 프로그램 이외에도 ‘도서대출 2배(7권->14권)확대 서비스’를 실시하며(이천시 공공도서관 동일), 시민들이 모여 함께 책을 읽고 필사를 하는 ‘그래, 우리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해설이 있는 재즈와 팝 프로그램은 이천시도서관 통합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www.icheonlib.go.kr) 문화행사 메뉴를 통해 11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이천시 도서관과장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비롯해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기 바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인 도서관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책과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여가생활이 더욱 풍요로워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