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지난 15일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파주시는 2018년 말 자동차 등록대수가 20만 대를 초과했고 매년 3.81% 증가 추세를 보이며 주차 관련 민원 및 주민불편도 증가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지역 주차난 해소와 주차장 설치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수립 및 다양한 주차 정책의 수립을 위해 지난 3월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노상, 노외, 부설주차장 전수조사, 주차수급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장기 공영주차장 확충 방안과 노상주차장 확충, 효율적인 부설주차장 이용방안, 공공업무시설 주차장 복합화 방안 등 주차난 해결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이 제시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주차문제로 인한 주민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주차불편 없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에 맞게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주차환경 개선 계획을 조속히 수립 및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노상주차장 확충과 자투리 주차장 조성 등 주차 공간 확보에 중점을 두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 및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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