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화) 해군2함대에서 제26,27대 함대사령관 이취임식이 진행된 가운데 (왼쪽부터) 제27대 2함대사령관 유근종 소장, 작전사령관 이성환 중장, 제26대 2함대사령관 강동훈 소장이 부대기를 이양하기 위해 기수단을 기다리고 있다.
   
▲ 19일(화) 해군2함대에서 제26,27대 함대사령관 이취임식이 진행된 가운데 해군 작전사령관 이성환 중장(가운데)을 중심으로 오늘 취임한 2제7대 2함대사령관 유근종 소장 내외(왼쪽)와 이임하는 제26대 2함대사령관 강동훈 소장 내외(오른쪽)가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동훈사령관, 교류와 소통의 리더십으로 2함대이미지와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

- 11월 19일 평택 해군기지에서 제27대 해군 제2함대사령관에 유근종 소장 취임

- 유근종 소장, ‘전투태세완비’ 및 ‘필승의 정신무장 강화’ 강조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11월 19일(화) 오후 부대 내 건승관(실내체육관)에서 제26ㆍ27대 2함대사령관의 이ㆍ취임식을 거행했다.

이성환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요 지휘관 및 내외 귀빈과 함대 전장병 및 군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작전사령관 훈시, 이임사, 취임사, 폐식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제27대 2함대사령관 유근종 소장은 취임사에서 “함대의 복잡한 작전환경을 이해하고, 언제 기습해 올지 모르는 적의 도발을 대비해 NLL 절대 사수와 철통같은 서측해역 수호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면서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함대의 전통을 이어가자”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금 싸워도 이길 수 있는 전투태세 완비’, ‘필승의 정신무장 강화’, ‘현장중심의 부대관리 강화’를 함대 전 장병에게 주문했다.

신임 유근종 2함대사령관은 해사 44기로 1990년 임관하여 율곡이이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해상전력과장, 인천해역방어사령관,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1처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연합‧합동작전의 전문가다.

한편, 이날 이임한 제26대 2함대사령관 강동훈 소장은 해사43기로  평택시와 화성시 지역주민들과의 교류와 소통의 리더십을 통하여 대한민국 해군의 이미지와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관계자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임하는 강소장은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의 직책을 새로이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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