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 평택보건소는 지난 20일 평택청소년문화센터에서 30개 이상의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위기관리 공동대응 협의회를 개최했다.

위기관리 공동대응 협의회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았으며, 지역사회안전망 기반 조성을 통한 자살고위험군 및 자살시도자들의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사례관리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관기관은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평택교육지원청, 응급의료기관, 관내학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평택시의 2018년 자살률 현황 및 2019년 자살예방사업 보고와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자살유족과 트라우마’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중앙자살예방센터의 백종우 센터장이 진행했으며 자살유족의 트라우마와 개입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정장선 시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의회가 활성화로 되어 자살예방을 위한 토론의 장이 자주 마련되고,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향상되어 평택시의 자살시도자와 유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의 자살예방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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