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지난 2일 포천지역자활센터 이전 개소식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제공=포천시)
 
[새한일보=이영선 기자] 포천시는 지난 2일 포천지역자활센터 이전 개소식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기관단체장 및 경기지역자활협회장,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식,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2년 7월에 시작된 포천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활(自活)·자립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해 왔다.

그동안 포천지역자활센터는 위탁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지난 5월 29일부터는 시가 직영, 포천시 중앙로 51-1로 이전하게 됐다.

시는 전체 종사자를 자활전문가로 채용해 보다 경쟁력 있게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복희 포천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 일자리 확대 정책에 따라 포천시 자활사업 참여자가 올 초 37명에서 11월 말 기준 5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쾌적하고 넓은 새 공간에서 포천시 자활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 매출 7억의 배송 및 청소 전문업체로 성장한 자활기업 가온누리와 같은 창업 성공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도록 맞춤형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포용적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생산적 복지의 대표사업인 자활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포천지역자활센터가 경쟁력 있는 자활인을 더 많이 배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포천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 및 창업 기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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