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새한일보=이영선 기자] 남양주시는 2018년 제5차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지정된 ‘임송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이 지난 11월 28일 완료되어 진접읍 내곡리 582번지 일원 392필지 28만4,546.0㎡에 대한 토지경계를 확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경 일제강점기에 작성되어 현재까지 사용 중인 종이지적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토지를 새로 측량하고 지적선진화 시대에 맞는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된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함에 따라 토지소유자 간의 분쟁 및 지적경계의 불부합을 해소하게 되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집 남양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사업지구 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올해 진행 중인 화도읍 구암리 구암지구를 비롯해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도 차질 없이 준비해, 주민 불편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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