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정책 특별강연
 
[새한일보=이영선 기자] 구리시는 12월 2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이사장이며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박진도 위원장을 초빙하여 구리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행복정책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안승남 시장을 비롯한 600여명의 구리시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부터 본격 추진할 “8·8·8 행복정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날 강연에서 박진도 위원장은 1960년대 이후 그동안 한국사회를 지배한 담론은 경제성장 지상주의로, 고도성장을 통해 아시아 최빈국에서 일인당 소득 3만 달러, 세계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나, 현재의 한국사회는 OECD 국가 후생지수 38개국 중 28위의 성장과 행복 사이에 괴리가 매우 큰 사회가 되었으며, 이제 한국사회는 그동안 중요시한 GDP(국내총생산)에서 행복(삶의 질)에 대한 논의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대한 모범사례로 물질적 성장뿐 아니라 개인의 정신적·정서적·문화적 조화를 중시하는 ‘작지만 행복한 나라 부탄’을 예시로 들며 성장을 넘어 시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정책을 집행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의 구리시 역할을 강조했다.

강연 후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비전인 ‘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구현을 위하여 성장을 넘어 시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도록 시정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행복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구리시는 2020년부터 8시간은 집중적으로 일하고, 8시간은 개인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활동하며, 8시간은 휴식을 취하는 “구리시 공무원 8·8·8 행복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사무실 집중근무 관리 시스템 도입 등 8시간 집중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초과근무 총량관리제 운영을 통한 근무 혁신, 업무 과중 부서 인력충원 및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교육 실시 등의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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