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보건지소는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아름답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추진한 경로당 사업(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작은경로당 활성화 사업)이 지난 4일 모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건강 100세!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은 문산권역 경로당 4개소(문산읍, 파주읍, 법원읍, 적성면)를 대상으로 운동프로그램 기간 연장을 바라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실시했다. 12개월 동안 주2회 총291회, 4475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건강체조 교실이 열렸으며 큰 호응과 함께 마무리됐다.

 

하반기 작은경로당 활성화 사업‘은 교통 불편하고 회원 수가 적어 건강증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된 경로당 3곳을 선정해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다. 주2회 운동수업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여러 지역 연계기관과 협력해 주1회 치매예방 및 인지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원예교실, 가죽공예, 슬라임 체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명례 문산보건지소장은 “문산권역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이 매우 높은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이 꼭 필요하다”며 “내년에도 어르신의 질병예방 및 건강한 노후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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