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아이드림월드 합창단’ 겨울캠프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캠프는 용인시에 위치한 홈브리지와 에버랜드에서 진행됐으며 합창단원과 인솔자 등 총 36명이 참가했다. 놀이기구 탑승, 동물원 및 사파리월드 체험, 퍼레이드 및 불꽃쇼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합창단원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했다.

파주시 아이드림월드 합창단은 꿈이 자라는 지역아동센터, 선한 꿈 지역아동센터, 파주시 드림스타트와 파주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아동들이 함께 모여 만든 연합 합창단이다. 삼성꿈장학재단의 ‘2019년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창단해 운영 중이며 지난 9월에는 2019년 다문화-이주민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아이드림월드 합창단은 오는 28일 파주시 시민회관에서 합창발표회를 열고 단원들이 그 동안에 갈고 닦은 실력을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마음껏 발휘할 계획이다.

유미경 여성가족과장은 “매주 토요일마다 합창연습에 성실히 참여한 합창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겨울캠프가 단원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