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 보다 1단계 상승한 3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종합청렴도 상승 주요 요인으로는 계약상대방,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부패경험 및 인식을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및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부패사건이 발생하지 않아 감점이 없는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외부청렴도는 민원을 처리 받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부패인식 분야 중 10개 항목에서 7.93점을 받아 전년 대비 0.23점 상승하였고 내부청렴도에서는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했으며, 특히 인사와 관련해 금품, 향응, 편의 제공이 있었느냐의 경험, 빈도, 경험률 모두 10점 만점을 받아 투명한 인사행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이항진 여주시장이 민선 7기 출범 이후 ‘사람중심 행복여주’ 구현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청렴의 기본을 지키자는 마음으로 고위공직자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의 청렴교육을 활성화하고 공직자와 시민이 참여·소통·공감하는 청렴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로 보인다. 또한 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결의대회와 공직자 스스로 공직윤리를 점검하는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운영하고 직원들이 청렴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청렴개그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맞춤형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패발생을 차단과 매년 하락하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도 평가결과를 시민들의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한 목소리로 엄중하게 받아 들인다”며 “올해 결과를 자세히 분석해 시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청렴한 시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곘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도 평가는 매년 공공기관의 주요 대민업무를 경험했던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한 외부청렴도 점수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와 업무청렴에 대한 내부청렴도의 점수를 더한 후 부패사건 및 신뢰도 저해 행위 감점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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