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견 기업 라이브커머스&커뮤니케이션랩과 업무 협약 체결, 한국 인플루언서 플랫폼 업체 중 유일하게 '라이브 커머스 쇼 2019' 초청받아

베트남 등 글로벌 현지 유수 업체와의 업무 협약 체결도 앞두고 있어

▲ 오른쪽부터 임준수 애드히어로 마케팅 이사, 김진아 애드히어로 공동대표, 야마사키 LC2LAB 매니저, 김형배 대표, 이혁 컨설턴트

인플루언서 플랫폼 업체 브릭씨가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유수의 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의 러브콜을 잇따라 받으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브릭씨는 24일 일본 중견 기업 라이브커머스&커뮤니케이션랩(이하 LC2LAB)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C2LAB은 라이브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 개발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단체로, 일본 내 라이브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있어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브릭씨의 알고리즘 플랫폼과 기술력이 일본 모바일 소셜 마케팅을 확대하는데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판단한 LC2LAB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약 4만 명의 인플루언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브릭씨의 플랫폼은 성별, 팔로워 수 등의 단순 정보가 아닌 인플루언서의 활동 내용까지 긴밀하게 분석하기 때문에 광고주가 원하는 조건의 인플루언서를 광고주와 연결시켜주는 최적의 매칭이 가능하다. 특히 자동화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반응을 조회할 수 있어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캠페인 기획에서부터 결과 보고서 작성까지 절차가 간소해 업무 효율이 높다.

한편 브릭씨는 지난 6일 일본에서 개최된 '라이브 커머스 쇼 2019'에 한국 인플루언서 플랫폼 업체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인플루언서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설명했다. ‘라이브 커머스 쇼 2019(Live Commerce Show 2019)’는 일본 라이브 커머스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한일 양국의 커머스 산업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데 이어 이번이 4번째 개최로, 일본 방송광고기획사 ‘덴츠(Dentsu)’, 덴츠와 NTT도모코가 합작 설립한 마케팅 전문기업 ‘D2C닷(D2C dot)’ 등 일본 유수 업체를 비롯해 약 700개가 넘는 한일 양국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 진행됐다.

나아가 브릭씨는 베트남 등 글로벌 현지 유수 업체와의 업무 협약 체결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북미나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의 업무 협업 요청도 잇따를 정도로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브릭씨 임준수 마케팅 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LC2LAB이 가진 인프라와 브릭씨의 혁신적인 데이터 알고리즘을 결합됨으로써 양국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이 발전, 확장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라고 하며 "브릭씨는 향후 다른 국가와의 다양한 업무 협력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선두에서 시장을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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