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실․국․소별 보고회를 전 간부공무원 참여 원탁토의로 바꿔 -

- 실․국․소장 직접 발표, 주요업무에 대한 소통과 고민으로 개선방안 논의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5일 간부 공무원과 산하기관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실․국․소별 별도로 보고하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전체 간부 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실․국․소장이 주요 업무계획을 직접 프레젠테이션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 전 간부공무원들은 시 주요 정책과 부서별 주요 업무를 함께 공유하며 개선 대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2020년 중점 추진과제를 점검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2020년, 기획・항만분야로 ▲평택 미래발전 정책개발 추진 ▲미래대응을 위한 조직체계 구축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평택형 관광콘텐츠 개발 ▲수소・자동차클러스터 조성 및 산업구조 혁신 등 미래지향적 산업 육성 ▲강변과 항만을 활용한 친수공간 조성 등 시민 모두 즐거운 문화관광도시, 미래산업 육성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복지분야에서는 ▲청년커뮤니티 공간 조성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양육서비스 강화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대 등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 추진하며,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도시·교통·환경분야는 ▲맑은 물 종합대책 추진 ▲미세먼지 종합대책 평택 푸른 하늘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한 사업 추진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관리 및 정비 ▲간선도로망 확충 ▲체계적인 교통체계 구축 및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등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하는 평택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

이와 함께 ▲미군 주둔의 특수성 지역발전과 연계 강화 ▲군 소음법 공포에 따른 전략적 대응 등 주한미군과 시민들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한미협력분야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평택시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분석된 미흡한 점은 개선 방안을 마련해 2020년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민선7기 중점사업들은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신규사업들은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2020년은 그 간 추진해온 주요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 사업들과 아동․청소년 교육 분야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 생활에 밀접한 정부 공모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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