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 목사)는 지난 16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20 경기도지도자초청 신년조찬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신년조찬기도회는 중앙교회 고명진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충만한교회 임다윗 목사의 대표기도가 있었다.

임다윗 목사는 “경기도 지도자들과 함께 하는 오늘 신년조찬기도회가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지도자들에게는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일어나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기도했다.

설교를 맡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건국의 초심, 경기도가 지켜내자’는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대한민국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건국이 가능했다. 제헌의회를 시작할 때도 기도로 시작됐고, 6.25 때는 UN 16개 국가가 신생국인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피 흘려 싸워 주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뤄질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 목사는 “이제는 후손인 우리가 대한민국을 지켜야 할 때이다. 건국의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님 앞에 통회자백하면 반드시 우리의 살길이 열릴 것”이라며 “이렇게 나라를 회복하는데 경기도가 앞장서자”고 격려했다.

▲ 설교하는 소강석 목사

이후 △평택순복음교회 강헌식 목사가 국가안정과 국민화합을 위하여 △의왕시기독교연합회장 박건 목사가 경기도 지도자를 위하여 △포천제일교회 권혁주 목사가 건강한 경기도와 좋은 조례 제정을 위하여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는 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하여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이승준 목사는 미래세대를 위하여 특별기도했다. 마무리로 합심기도는 성산교회 오범열 목사가 진행했다.

이어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하늘빛교회)는 신년인사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일어나는 절대위기”라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님께 더 가까이 가야 한다. 한국교회가 성령충만으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기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참석한 경기도 지도자들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국가조찬기도회장 김진표 국회의원,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의원, 김경협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등이 있어 신년조찬기도회를 축하했다.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다사다난했던 2019년에도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도민들의 희망찬 삶을 의해 큰 역할을 했다”며 “새해에도 경기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및 도내 지도자들이 힘써 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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