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전성시대, 지역문화재단 사용설명서’를 주제로 지난 1일과 2일, 용인포은아트홀 및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지역문화재단 지식공유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재)용인문화재단과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전국의 지역문화재단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문화재단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관리체계를 개발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포럼은 일반 시민 300여 명도 함께한 배우 조재현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문화재단 관계자들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광호 연구원의 ‘지역문화진흥법 시행에 따른 지역문화 정책계획에 대한 제언’이란 주제 발제를 통해 지역문화 융성을 위한 이해를 넓혔다.


지역문화재단의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조직 운영공간 운영특화사업 분야로 나뉘어 각각 2개씩 발표했으며, 투표를 통해 장관상은 성남문화재단의 ‘인사관리 및 성과체계’, 으뜸상은 마포문화재단의 ‘경계 청소년들을 위한 체인지업 프로젝트’, 인기상은 익산문화재단의 ‘문화 공동체 조성을 위한 마을 만들기 사례’가 차지했다.


행사 2일차에는 ‘지역문화재단 관리체계 개발을 위한 정책 연구’, ‘지역문화 전문 인력 양성’, ‘응답하라, 지역문화재단!’이란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되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5년차 이하 문화재단 직원들을 위한 ‘응답하라, 지역문화재단!’에서는 신입직원다운 참신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용인문화재단의 김혁수 대표이사는 1박 2일의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참가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이러한 포럼을 통해 지역문화재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문화의 발전과 소통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홍보마케팅팀 031-260-3317 김태현 기자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