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학습등대 시즌Ⅱ 본격 시동
 
남양주시 2만여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책임지고 있는 ‘학습등대’가 오는 3월 질적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 ‘2020 학습등대 시즌 Ⅱ’를 시작한다.

10개로 시작해 2015년 100개, 2020년 122개 지역에서 연간 600개의 프로그램, 2만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는 학습등대는 아파트나 마을단위에 입주자 대표회의실, 도서관, 마을회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이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강사와 학습매니저를 지원하는 남양주시만의 선도적인 특화사업이다.

‘2020년 학습등대 시즌Ⅱ’는 운영 및 활동 주체들의 다면 평가를 통해 지역별 학습등대를 발굴형-성장형-자립형으로 구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체계화 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자연부락과 같은 학습 소외지역을 위해 ‘발굴단’을 구성해 학습등대 지정 전 학습등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

기존의 평생학습 홍보와 지역과 시 행정사이의 매개역할 위주에서 학습등대 운영평가, 매니저 활동 다면평가, 인·물적 자원 연계, 지역평생학습 활동가로서 지역 내 촘촘한 학습네트워크 구축까지 그 역할이 확대된다.

또한, 성숙하고 품격 있는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성인중심의 ‘이learn’, 아동·청소년을 위한 ‘저learn’, 학습등대 관계자를 위한 ‘그learn’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이 학습할 수 있는 도시, 시민이 학습하는 도시, 시민이 학습된 도시를 구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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