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핑계로 중국인 방송 촬영 계약위반

무리한 진행으로 한국 업체들 피해 발생 정세민 기자l승인2020.02.20l수정2020.02.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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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19로 비상상태인 시국에서 중국 심천(광저우)에서 한국의 팝과 댄스를 습득한 Babili(Babilu) 학원 중국 남성가수 ‘킹스보이(Kings boy)’ 가 지난 2월 15일 파주에 위치한 M Five 스튜디오에서 무리한 영상 촬영을 진행하여 사회적 문제를 발생시켰다.

▲ 파주 M Five 스튜디오에서 뮤직방송 촬영하는 중국 남성보이즈그룹 ‘KingsBoy’

이 행사의 발주 담당 중국 바이어 원철(YUAN ZHE)은 마치 영상 촬영을 진행할 것처럼 모든 일정을 구두예약 진행 시킨 후 2번이나 진행 시일을 변경 연기하고 대행업체들을 대기시키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이 어렵다”, “귀국이 힘들어서 중국팀이 못 들어 온다”, “예산이 나오지 않았다”는 등의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지난 2월 15일 행사 며칠 앞두고 코로나19 등 시국이 안 좋아 행사 자체를 진행 안 하기로 미루겠다고 하여 그 사실을 믿은 중간업체와 관계자는 고스란히 피해를 보았다.

▲ 중국 심천(광저우) KingsBoy 뮤직방송 중국바이어 원철(YUAN ZHE)

이로 인하여 영상 촬영을 진행 시키고자 지난달부터 업무를 진행하였던 외주업체 D사, LED S사, 조명담당 A사, 음향담당 A사, 영상담당자 등은 중국 측에서 약속 이행이 되지 않아 큰 피해를 보았다.

그런 가운데 지난 2월 15일 소개업체를 철저히 배제 후 중국 KingsBoy 뮤직 방송 행사 일을 다른 업체와 촬영을 진행하다 현장에서 결국 발각되었다.

이 방송의 진행자 PD는 중국인 원철(YUAN ZHE)이며 이 방송의 진행 대표는 중국의 Babili(Babilu) 학원장 Yanxin 이다.

▲ 중국 심천(광저우) Babili K팝 Yanxin 학원장

중국 SHENZHEN BABI LUN CULTURE DEVELOPMENT COMPANY Babili(Babilu) 학원은 예능교육과 한국의 K팝을 중국 현지에 교육생들을 모집하여 학원을 운영하여 수익을 발생시키며 주로 한국의 강사들을 중국 학원에 초빙하기도 하며 학원에서 교육받은 중국 학생들이 한국에 진출하기도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한국방송국에 진출한 영상자료가 필요한 업체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현재도 중국 심천 광저우에서도 행사가 취소되거나 일상 속 현지인들도 가족 회식조차 못하는 실정이며 한국도 마찬가지다.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도 방송 준비를 진행하는 와중에 한국 주선업체에게 박수부대 100여 명도 필요하다고 요청한 바도 있다.

▲ 중국 심천(광저우) Babili K팝 학원

한국 주선 업체 D사는 중국 바이어 원철(YUAN ZHE)에게 속아 원철의 말만 믿고 일을 협력했다. 그러나 원철은 선의의 한국 업체를 속이고 그간의 방송 진행 과정에 대한 피해 대책 협의도 없이 방송 당일 현장에서 발각되자 그간의 잘못을 인정하여 모든 피해 금액을 변상하겠다고 구두 약속한 후 방송 제작이 원만하게 해달라고 사정하여 협의를 끝냈다.

그러나 원철은 방송 제작 이후 또다시 피해 금액을 일방적으로 일부만 인정한다고 말을 변경하여 피해 대행업체는 대행 하청업체에게 약속을 못 지켜 더 큰 피해를 가중시키고 말았다.

신뢰를 바탕으로 몇 년 전부터 일을 도와준 한국의 소개업체는 피해를 본 것과 관련하여 중국인 원철을 민형사 고소로 피해 대금에 대해서도 별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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