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하남 지하철 하남선(5호선 연장)... ”6월 27일 개통 예정“

하남시는 27만 하남시민의 숙원 사업인 지하철 하남선(5호선 연장) 사업완료가 예정되어 6월 27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하남선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역에서 하남검단산역까지 7.7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5개 역사가 신설되며,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까지 1단계 구간이다.

본 사업은 2014년 6월 착공하여 2019년 5월부터 사업시행 기관인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 및 경기도와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 검증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설별·분야별로 세부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시험차량이 본선에 처음 투입됐고, 지난 17일까지 시설물 검증시험을 완료했다.

앞으로 5월말까지 영업시운전을 거쳐 6월 26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을 거쳐 오는 6월 27일 토요일에 개통하며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맞게 될 예정이다. 다만, 운행조건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행하는 영업시운전 과정에서 보완할 사항이 생길 경우 개통일이 연동해서 지연될 수 있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정상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2단계 사업구간인 하남시청역(덕풍·신장역)에서 하남검단산역까지는 지난 1월부터 종합시험운행을 착수 한 바 있으며, 올해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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