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선영)는 2020년 위기(가능)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료비 및 종합심리평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위기(가능)청소년 의료비 및 종합심리평가 지원은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다문화, 조손가정 등) 중 고위기‘자살(자해), 우울, 가출, 품행장애 등’긴급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전문가 사례판정 결과를 토대로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의료비의 경우 1인 30만원(최대 50만원), 종합심리평가는 25만원까지 지원하여 위기청소년들이 정신적·심리적인 안정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위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고위기 청소년 7명에게 의료비 및 종합심리평가가 지원되었으며, 올 해는 학교 밖 청소년 포함 17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올해도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해서 경제적·정서적 지원 등 통합적인 전문상담 및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 청소년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의 2차적 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정신적·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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