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성남시의회 제252회 임시회개회 박문석의장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은 30일 제 252회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의회사무국 예산 중 의원과 의원수행 공무원 국외여비 등 총 2억 9백만 원 전액을 코로나19 재난기금으로 사용토록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개회사를 먼저 동료의원들과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하여 모든 공직자와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전하고, 안타깝게도 우리 성남시는 일부 교회와 병원의 집단감염 발생으로 인해 3월 27일 현재 확진자 수가 경기도 413명 중 우리시가 106명으로 약 26%를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장은 지난17일 정부에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11조 7천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력산업의 기업 모두를 포함해 촘촘한 도움을 주고자 100조원 규모의 긴급자금 투입을 결정했다고 말하고, 은수미 성남시장도 지난 26일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코로나19 이후 대처를 위해 1,612억원 규모의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지원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성남시 의회에서도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의회사무국 예산 중 의원과 의원수행 공무원 국외여비 등 총 2억 9백만 원 전액을 코로나19 재난기금으로 사용토록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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