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호 인천

인천 남동구가 적극행정의 자발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남동구는 지난해 적극행정 추진을 위한 근거 마련을 위해 ‘남동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 3월 종합 실행계획을 수립해 4월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구는 실행계획에 △적극행정 확산을 위한 기반마련 △적극행정 공무원 면책 지원 및 보상 △소극행정 엄정 제재를 통한 혁파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 추진의 4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은 주민추천 등을 통해 우수 공무원 선발 시 인사 상 우대조치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특히 전례 없는 적극행정 추진 시에 사전컨설팅 등을 통해 의견을 받고 업무를 처리 할 경우 고의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징계 등을 받지 않게 되는 면책 제도도 운영된다.

이강호 구청장은 “구민이 신뢰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하는 남동구를 만들겠다.” 면서 “특히 적극행정을 통해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구는 적극행정 전담부서와 지원부서간 TF팀을 구성하고 적극행정 조기 정착을 위한 협업체계 강화 등 적극행정의 자발적인 확산과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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