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특별한 선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14일 광명시 방과후 공부방 Key-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한 ‘응원키트’를 제작하여 전달하였다. 응원키트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계속되는 학교 휴업과 외부활동 제한으로 지친 청소년들을 위한 선물로, 키트는 필기도구 세트와 마스크, 손소독제, 비타민, 양치세트로 구성되었다.

기아챌린지 Key-아카데미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지원을 받아 함께 운영하는 기업 사회공헌사업으로 2015년 5월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초등 6학년부터 중등 2학년에게 방과 후 교육과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 능력 향상과 심리·정서적 지지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응원 키트 전달에는 청소년 멘토로 활동하는 대학생 봉사단 Key-서포터즈 6기가 직접 참여하였다. 응원키트 지원에 참여한 Key-서포터즈는 “코로나 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선물지원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가정에서도 즐겁게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콘텐츠 제작에도 적극 참여하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ey-아카데미는 기아자동차 고객센터에 설치되어 운영되었으나 현재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집합교육이 아닌 교재중심의 교육으로 교사가 전화로 학습상태를 점검하고 지도하는 학습지도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학교 휴업 연장으로 방치되는 상황에 놓였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을 다닐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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