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24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경상고, 오이타대학, 미국 클라크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은행 차장을 거쳐 박정희정부 재무부장관, 상공부장관을 역임하고 유신독재시절 9년 3개월의 최장수 대통령 비서실장, 주일대사를 역임하고 2020.4.25. 강순자여사와 슬하에 1녀 3남과 《한국경제정책30년사》와 《아,박정희)》 등 저서를 남기고 96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하였다.

두차례에 걸친 화폐개혁, 수출입국·공업화정책수립, 중화학공업 건설과 방위산업 육성 등 산업 고도화 정책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고 농업개발·산림녹화·새마을운동과 고속도로 건설, 의료보장제도 도입, 쌀 자급자족 달성, 8·3 사채동결로 금융위기 극복, 부가가치세 도입,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 ST)와 대덕연구단지건설 등을 추진한 바 있으나 비서실장재임시설 민청학련사건으로 여정남 등 8인이 억울하게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고, 김대중납치사건이 발생하였고 위헌적인 긴급조치가 발동되어 인권이 유린되고 자유언론투위, 민주회복국민회의 등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였으며 10.26발생 1년전에 물러난바 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조카사위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은 28일 오전 8시30분이다. ☎ 02-3410-6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