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달순)는 지난 27일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청사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소속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운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20명으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생활속 거리두기 캠페인이 지속 되면서 혈액 보유량 감소와 수급난이 심각한 단계로 알려져, 경찰서에서 조금이나마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중 진행되는 단체 헌혈인 만큼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채혈장소와 담당 직원의 위생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는 등 주의를 기울였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은 지난 2월부터 매월로 실시중으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정기 헌혈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성남수정경찰서장(총경 박달순)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심각하게 부족한 시기에 우리 경찰관들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 “작은 실천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선뜻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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