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5월 29일 오후 고양시청소년재단 (이사장 이재준, 대표이사 박윤희)에서 운영하는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을 현장 방문했다.

여성가족부의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19에 따라 적극적인 현장대응을 시행하고 있는 고양시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현황과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현재 전국 279개소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중 총 8개 시설만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3개 시설(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성사청소년문화의집, 토당청소년수련관)이 고양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수도권 내에서는 유일하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학교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고양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방과후아카데미도 일시적으로 운영 중단되기도 하였으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청소년들의 욕구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3월부터 급·간식 배송, 온라인 화상학습지원 등을 제공해왔다. 또한 5월 6일부터는 정부의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을 재개하였다.

특히,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라온꿈터‘는 급·간식 가정방문 전달을 통한 생활상담, 쌍방향 화상강의, 온라인개학 대비 특별돌봄, 생활방역체계 운영 등 단계별로 빈틈없는 돌봄공백을 실시한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그동안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의 방과후아카데미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하였다. 현장 확인 후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청소년들의 돌봄 공백이 없도록 현장에서 발 빠른 대응을 해온 실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고 격려하였으며 “실무 현장의 건의사항을 향후 운영지침 등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코로나 19로 인한 한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청소년들의 일상이 즐거운 고양시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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