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한국CCC 설립자 고 김준곤 목사가 작성한 ‘민족복음화의 꿈’을 ‘그리스도의 계절’이라는 타이틀의 노래로 만들어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찬양곡으로 널리 불려지게 한 찬양사역자 지영(전남대 CCC 나사렛형제들)이 3집 앨범을 출시했다.

“Many Blessings”이라는 타이틀을 담은 3집 출시와 관련 지영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과 좋은 것을 주시고자 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은 늘 변함이 없다. 그 믿음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 가운데 가장 가깝게 느끼고 맛보는 것이 바로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이라고 고백했다.

전남대학교 재학시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전국대학생여름수련회에 참석해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한 지영은 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백문일답’ 시간에 사고의 전환을 경험했다.

지영은 대학 졸업 후 다시 여름 수련회를 찬양팀을 돕는 이로 참가했다. 그 때 김준곤 목사의 설교를 강단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들었다. 영혼을 적시는 은혜와 감동과 비전의 메시지를 들으면서 마음에 큰 울림의 시간이 되었다.

지영은 “그 때 수련회 책자 뒤에 있는 “민족복음화의 꿈’이라는 시를 다시 읽게 되었다. 그 때 제가 갑자기 눈물이 나면서 제 안에 상실했던 그 무언가를 다시 찾게 되었다.”며 “그리고 그 후 그 기도문을 가사로 다시 쓰게 되었고 ‘그리스도의 계절’이라는 곡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리스도의 계절’로 한국교회에 크게 주목을 받게 된 지영은 2009년에는 ‘이 땅의 부흥을 주소서’라는 곡을 만들었다. 그 곡을 3집 앨범에 담았다.

지영은 “진정한 복음, 진정한 부흥은 거창한 단어가 아닌 우리가 일하고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이 성경말씀과 그분의 마음이 나타나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했다.”라며 “그 기도는 교회가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는 것이었고 부모의 마음이 자녀에게 흘러가는 것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모든 삶이 은혜”라고 고백한 지영은 “이 앨범은 오랜 시간 말씀과 저의 삶의 경험 가운데 만들어진 창작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곡들을 통해 나누어질 많은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평안을 누리시길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지영은 전남대 미술과를 졸업하고 서울장신대 대학원 예배 찬양 사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앨범: 지영 1집 '그리스도의 계절', 2집 '내 증인이 되리라' 예배 앨범 “주는 나의 승리”를 출시했다. 대표곡은 '그리스도의 계절'과 '십자가'.

서울장신대 대학원 예배 찬양 사역대학원 강사, 베데스다대학 강사, 서울 성서대학교 강사, 대전 침신대 강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C.C.C.협동간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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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문의 E-mail: sandij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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