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은수미 성남시장이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6일 오전 수정구 태평동 현충탑에서 열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 날 은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일신의 평안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삼가 애도를 표한다”며, “그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금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음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후손들이 명예와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게 예우하는 것이 저희에게 주어진 책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은 시장은 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여러분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항상 되새기며,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호국과 보훈’, 그리고 ‘헌신과 희생’의 정신으로 전쟁을 이겨나간 것처럼 코로나19와의 전쟁을 겪고 있는 지금 사회적 거리는 넓히고, 인권의 거리는 좁혀나가 지금의 국난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며 추념사를 마쳤다. 이 날 추념식은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해 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가족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묵념, 헌화, 추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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