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조기검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60세 진입 시민 4,4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안내 우편엽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정보를 알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치매바로알기, 치매예방수칙 3·3·3과 같은 정보제공은 물론 치매선별검사와 상담을 통해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따른 안전한 검진환경조성을 위해 검진에 앞서 철저하게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예방수칙도 자세히 안내하는 등 치매예방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기는 새로운 일상을 위해 치매안심센터가 함께 발맞출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 관리할 경우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치매선별검사가 치매예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첫 단계이자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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