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에서 주최하는 제35회 신지식인 선정자 워크숍이 23, 24일 이틀간 충북 충주시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제35회 신지식인 선정자 30여 명과 2020년 중앙회 임원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참석자들은 자신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신지식인이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지식정보사회의 비전임을 확인하고, 신지식인간 네트워크를 강화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제26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고윤환 경상북도 문경시장은 특강을 통해 “신지식인은 자신 분야에서 전문성을 획득해 사회에 공헌하는 미래지향적 인재”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신지식인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20년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 임원(오른쪽에서 3번째가 고윤환 문경시장)

이어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 김종백 회장은 “1998년 정부주도로 신지식인운동이 시작되고, 2006년 민간으로 이양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라며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서 신지식인운동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신지식인운동이 한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도네시아, 르완다같이 해외로도 전파되는 호기를 누리고 있다”라며 “제35회 신지식인 선정자들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시대를 선도하는 신지식인’에 대해 분임토론을 한 뒤, 김종석 서정대학교 교수로부터 ‘미래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특강을 청취했다.

한편, 제35회 신지식인 인증식은 오는 7월 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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