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5일, 문화계 그리스도인들이 예배의 제단을 쌓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 <문화선교 연합예배>가 지난 25일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 마포구 주님사랑교회에서 오후 8시부터 열린 이날 예배는 특히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북한 동포 해방과 복음통일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라스워십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선 영광의문교회 조대연 목사는 ‘아말렉과 같은 공산주의 북한 정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아말렉은 이스라엘의 피곤함을 틈타 기습 공격했다. 이는 1950년 6월 25일 주일 새벽에 공산당이 대한민국을 기습 남침한 것과 같다”라며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1000년 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대인을 전멸시키려 했던 것처럼 언제 다시 공산군이 쳐들어올지 모른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북한 동포 해방과 복음통일을 위해 통성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문화선교연합회는 6.25 기독청년 문화예술인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독교인의 문화예술 표현의 자유를 지킬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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