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양동 주민센터(동장 김병선)는 6월 25일 새마을지도자 의정부시협의회 주관, 녹양동 새마을지도자 부녀회(회장 이준호)의 후원으로‘EM 흙공만들기’캠페인을 실시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이란 사람에게 유익한 80여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서로 협력하며 공생하는 미생물 집합체를 말하는 것으로, EM 활성액과 황토 등을 반죽한 후 발효시킨 EM 흙공을 하천 바닥에 던지면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 수질정화와 악취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번 캠페인은 EM용액과 황토를 직접 섞어 야구공 만하게 만든 후, 그늘에 말린 다음 하얗게 미생물이 배양된 흙공을 녹양천에 배출하기 위한 사전준비 작업이다.

 

 유용환 녹양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요즘 코로나 여파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사회의 환경정화에 작은 마음들을 나누어 준 것처럼 이번 국난도 다 같이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선 녹양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도움을 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녹양천은 녹양동의 랜드마크인 장미터널 옆에 위치한 하천으로 많은 주민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쉼터이자 자랑이기에, 단체들과 협심하여 환경보호 실천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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