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12월 15일 연천군 산업곤충연구회를 발족하고 창립총회 및 1박2일 일정으로 곤충선진농장과 농촌진흥청 벤치마킹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천군에 곤충사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굼벵이 등 산업곤충을 사육해오던 농가 40여명이 이날 총회에 참석하여 운영을 위한 정관을 만들고 임원진을 구성하여 순조롭게 출발하였다.


창립총회를 마치고 곧바로 1박 2일 과정으로 양주시 곤충사육농가를 방문하여 산업곤충 사육사례를 벤치마킹하였으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관을 찾아 흰점박이꽃무지 사육재배기술전문교육을 수료하고 곤충생태관도 견학하여 귀뚜라미, 갈색거저리 등 사육사례를 살펴봤다.


이종성 회장은 산업곤충연구회가 첫발을 내딛고 이번 1박2일 벤치마킹을 통하여 산업곤충에 대한 견문을 많이 넓혔으며 앞으로 회원들 간 사육기술정보를 공유하고 SNS를 통한 홍보 마케팅 등 힘을 합쳐 연천곤충산업 성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김성빈 소장은 이번 산업곤충연구회 창립을 시작으로 산업곤충 사육을 위한 영농기술, 경영유통정보 등 제반 농업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하여 연천군 산업곤충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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